강원래, 김송 부부와 아들 강선 군. |
김송은 2일 SNS를 통해 "남편의 엉덩이에 욕창이 4개나 생겨 매일 약을 발라주고 있다"며 "남편의 무감각해진 감각 신경처럼 남편을 향한 내 마음의 신경도 마비가 된 듯 무뎌져 버렸다"고 밝혔다.
그는 "휠체어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을 봤다. 노래를 흥얼거리던 나는 순간 멈췄고, 시선이 휠체어를 탄 사람을 찾아갔다". 우리 남편도, 내가 사랑했던 원래 오빠도 그렇지"라고 말했다.
이어 "다 된 줄 알았는데, 다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나도 속고 있었나 보다. 휠체어가 낯설다.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털어놨다.
김송은 "남편은 욕창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기에 하루에도 몇 번씩 소독하고 약을 발라줘야 한다고 내게 다급히 말하고 표정으로 그 어찌할 수 없는 두려움이 드러나는데 난 너무하다. 그래서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헬스 주차장에서 한숨만 쉬고 있다"며 "선이 아빠 더 신경 쓸게. 소독도 약도 여러 번 바르고 체크할게. 무뎌진 것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 주행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김송과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강선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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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2 10: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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