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25 Mei 2023

장우혁 측 “前직원 갑질 주장 사실 아냐, 이의 신청할 것” - - 매일경제


장우혁. 사진 ㅣ WHCREATIVE
사진설명장우혁. 사진 ㅣ WHCREATIVE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자신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 직원 고소 건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장우혁 소속사 WH 크리에이티브 측은 25일 “일부 언론에서 ‘장우혁 갑질 폭로한 전 직원, 사실적시 인정, 허위사실은 무혐의’라는 제목하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 결정을 내리면서 사실이 아니라는 장우혁의 입장이 설득력을 잃게 되었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했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경찰의 혐의없음 결정은 전 직원 A씨가 게시한 내용이 사실이라는 점이 인정된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의 경찰 조사 결과 고소인인 장우혁과 피고소인인 A씨의 주장 사실 중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알 수 없다는 취지이지 전 직원 A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점을 인정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의 결정 내용은 경찰이 작성한 결정서에 따르면 ‘고소인과 피의자 모두 범죄사실 내용에 대한 진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자료나 목격자 증언을 제출하지 못하므로 해당 글이 거짓 사실이라 단정할 증거가 없다’는 것이므로, 해당 글이 사실임이 밝혀졌다는 내용은 전혀 아닌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소속사는 “위와 같은 결정은 단지 경찰의 1차적 견해에 불과할 뿐이고, 전 직원 A씨가 게시한 사실이 허위라는 점에 관한 많은 관련자들의 진술을 무시한 결정이기 때문에, 장우혁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부분에 대한 불송치 결정에 대하여 이의 신청을 하여 계속 다툴 예정에 있으므로 아직 수사가 종결된 것도 전혀 아니다”고 덧붙였다.

장우혁은 지난해 자신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 직원 2명을 상대로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장우혁에게 폭력과 폭언을 당했다는 주장의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장우혁은 1996년 1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H.O.T.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01년 그룹 JTL을 결성해 활동하다가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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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06:23:0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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