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몸 담았던 SBS를 퇴사한 재재(33·본명 이은재)가 MBC 라디오국에 입성하고 본격 방송인의 길을 걷는다.
26일 유튜브 채널 ‘Mhz 므흐즈’에는 “(전) 스브스 직원 재재, MBC 라디오 첫 출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DJ로 발탁된 재재가 MBC 관계자 및 제작진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MBC 라디오국 국장은 재재에게 “(두시의 데이트 팀이) 처음부터 재재 씨를 (DJ로) 생각해서 저한테 이야기 했다. 잘 맞을 것 같다”라며 “재재 씨에 대한 기대가 크다. 새롭게 하는 영역이니까 잘 맞았으면 좋겠다. 제2의 MBC 딸이 되기로 했으니까”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어 제작진과 첫 회의를 가진 재재는 “(방송하는) 시간대가 굉장히 파이팅이 넘쳐야 될 텐데”라며 첫 DJ로서의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지금 파이팅이면 충분하다”라고 답했다.
재재는 해보고 싶은 아이템에 대해 “저도 퇴근 시간 때 라디오를 들어보면 역시 연애상담이 너무 좋더라. 완전 과몰입한다”라면서 “사연 상담 코너도 좋겠다”고 아이디이어를 냈다.
재재가 첫 진행하는 ‘두시의 데이트’는 29일 오후 2시에 예정됐으며, 오후 5시 ‘문명특급’에서는 재재의 퇴사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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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01:07:5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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