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드라마에 출연 중인 한 인기 배우에 대한 사생활 폭로 글이 나와 확산하고 있다.
자신을 대세 배우 A씨와 교제해왔다고 밝힌 글쓴이 B씨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판에 ‘대세 배우 A씨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글을 올리며 “아직 이별의 후유증뿐 아니라 소중한 아이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할 때마다 예민하다는 이유로 일방적 희생을 요구했던 인간적인 행동들로 정신적·신체적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폭로했다.
이어 “김용건 배우님의 사건들을 보고 많은 걸 느꼈다”면서 “제가 사랑했던 이 남자는 사람들이 다 선한 줄 아는데 일말의 양심과 죄책감도 없는 쓰레기였다”고 했다.
A씨는 B씨와 지난해 초부터 교제했고 그간 피임도 철저히 했지만 결국 지난해 7월 B씨의 아이를 갖게됐다며 “의사는 나의 자궁이 약한지라 출산을 권유했고 ‘임신 중절을 할 경우 다신 임신 못 할지도 모른다’는 말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B씨는 촬영을 마치고 저희 집에 와서 며칠을 머물며 ‘낙태를 하겠다’는 얘기를 들을 때까지 거짓 회유를 했고 피임을 하지 않은 채로 관계를 재차 맺었다”고 했다.
B씨는 “지금 네가 아이를 낳으면 9억원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하고 나는 당장 9억원이 없다며 아이 때문에 연기 못하고 부모님까지 길바닥에 앉으면 어쩌냐는 말 등으로 A씨에게 임신중절을 강요했다고도 덧붙였다.
A씨는 “그의 말에 떠밀려가듯 제 아이를 보내기로 어렵게 마음을 먹었고 자신이 직접 동행하지 않고 그의 지인을 아빠인 척 보냈다”며 “그렇게 눈물을 삼키며 제 인생에 다신 오지 않을 아이를 보냈다”고 적었다.
A씨의 임신중절 수술 이후 B씨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의 글에 따르면 B씨는 오히려 A씨에게 화를 내는 빈도가 높아졌고 작품 등을 핑계로 감정기복을 부렸다. A씨는 “너무 힘들었지만 작품이 끝나면 B씨의 ‘같이 살자’는 약속을 철석 같이 믿고 그의 옆을 지켰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순수한 대외 이미지와는 다르게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 욕설을 수시로 했고 작품에 연루된 이들의 험담을 지속하기도 했다.
하지만 A씨와 B씨의 연인 관계는 한 언론사가 포착했고 이후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저는 B씨를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그가 잘되기만을 바랐고 미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희생을 해왔다”며 “혼인빙자, 낙태 회유까지 했던 사람이 전화 한통으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느냐고 따지니 자신한테 금전적·인기면에서 손해가 오면 어쩌냐고 신경질을 내더라”고 했다.
또한 “적어도 결혼을 생각하고 혼인을 빙자해 아이까지 지우게 했다면, 그리고 그 여자가 다시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얘기를 의사한테까지 들었던 걸 아는 남자가 헤어진 뒤에 할 수 있는 기본적 예의는 아니지 않느냐”면서 “예민한 그 때문에 부동산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이사하고 자동차 번호판도 바꾸고 모든 걸 그에게 맞췄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결국 자신의 광고 위약금 무서워서 저와 반려견까지 무책임하게 버린 것에 대한 후회라도 하길 바란다”면서 “이렇게 글을 쓰지 않으면 제가 앞으로 인생에 있어 그가 저에게 준 아픔의 그늘 속에 제대로된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았다”고 했다.
A씨의 해당 글에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 A씨가 폭로와 관련한 어떠한 증거 자료도 첨부하지 않은 점 등을 미뤄 무분별한 폭로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반면 A씨의 글에 동정하며 B씨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이들도 있었다.
B씨는 최근 인기 드라에 출연 중이고 지난해 주연으로 여러 작품을 한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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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00:1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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