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아나운서 시절 받았던 오해에 대해 고백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서는 김경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경란은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억울한 건 진짜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경란은 “패션 화보를 찍은 적이 있는데 긴 원피스에 목까지 오는 민소매의 노출도 없었다. 이게 어떻게 묶여서 ‘섹시 화보’를 찍었다고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 뒤에서 어떤 선배가 ‘요즘 애들은 저렇게까지 해서 뜨고 싶어 해?’, ‘그런가 보지’라고 하더라. 저 들으라고 한 소리일 것”이라며 “졸지에 저는 뜨고 싶어 안달 난 사람이 됐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경란은 “내가 잘 넘어지는 편이라 무릎이랑 팔에 상처가 많이 있다”며 “어느 날 무심코 스타킹을 안 신고 제작 발표회에 갔다가 사진이 찍혔는데 내 다리 상처를 보고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오가더라. 그게 되게 선정적이었다. 순식간에 그런 사람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쟤는 늦게까지 결혼 안 한 것도 성격이 더러워서래’라며 이런 저런 얘기가 저를 형성하고 있더라. 그러니까 더 안 보여주고 안 그러려고 하게 되고 더 움츠러들었다”며 “그러다 보니 만나던 사람들만 만나는 게 편해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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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6 00:40:5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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