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gu, 31 Juli 2022

"주식 단타로 수익률 1600%" 장동민 투자 시간은 '하루 30분' - 머니투데이

/사진=KBS2 '자본주의 학교'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자본주의 학교' 방송 화면 캡처
코미디언 장동민이 주식 단타로 수익률 1600%까지 달성했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 학교'에 출연해 주식 투자 습관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동민의 억 소리 나는 통장 잔고가 공개됐다. 이에 MC 슈카와 데프콘은 "어마어마하다. 세기도 힘들다", "억 소리 난다"며 장동민의 통장 잔고에 감탄했다.

이후 슈카는 "예전에 같은 프로그램 했을 때 주식으로 돈 벌었다고 저한테 자랑을 많이 했었다"며 장동민의 주식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데프콘은 장동민을 향해 "주식 단타 중독자다. 단타로 수익률 1000%까지 올렸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1000% 아니다. 1600%"라고 정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도 마이너스 친다는 사람이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데프콘은 "이 퍼런 장에? 이 푸른 바다에서? 아직도"라고 묻자 장동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S전자 주식을 갖고 있지 않다는 장동민 말에 데프콘이 "S전자에 안 들어간 연예인이 있네"라며 놀라자 슈카는 "원래 장동민씨는 투자할 때 큰 거 안했다. 장동민씨가 좋아하는 주식을 가끔 보면 '이건 무슨 주식이야? 뭐 하는 회사야? 처음 봤는데?' 이런 회사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그런 회사에도 직원이 있고 그렇다. 그 회사에도 다 가장들이 있다. 그 회사에도 다 사람이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여전히 단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일이 그날 몇 시에 끝나든, 새벽 5~6시에 끝나도 오전 8시30분에는 주식할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타의 기준에 대해서는 "30분이다. 9시부터 9시30분까지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KBS2 '자본주의 학교'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자본주의 학교' 방송 화면 캡처

주식 투자로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올린 장동민에게도 투자 실패 경험이 있었다.

장동민은 20년 전 투자한 펀드에 대해 "그때 매달 1500만원씩 넣었다. 2~3년 넣었다"며 "다른 걸 하려고 목돈이 필요해 해지를 했는데 800만 원 받았다"고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3년 간 약 5억원 가량을 투자했음에도 800만원만 받게 돼 수익률이 마이너스 90% 이상이 된 것.

/사진=KBS2 '자본주의 학교'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자본주의 학교' 방송 화면 캡처

장동민은 이에 대해 "중도 해지를 하면 원금 보장이 안 되는 상품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장동민은 "투자도 좋은데, 잘 알고 해야 한다"며 "지인이 펀드 투자를 권유하면 보통 사람들이 약관을 안 보고 사인할 곳만 본다. 괜히 보면 실례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어떤 투자든 남을 원망해선 안 된다"며 "내가 모르는 분야는 아예 쳐다도 안 본다. 수업료를 많이 내긴 했지만 20대에 실패한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때 데프콘은 "그렇게 펀드에 매달 1500만원씩 넣으면서도 오픈카를 타고 다닌 거냐"고 물었고, 장동민은 "1500만원 넣고도 남는 돈들이 많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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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22:23:5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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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득녀’ 이하늬에 그림 선물… “새가족을 축하하며” - 조선일보 - The Chosun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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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혜영, ‘득녀’ 이하늬에 그림 선물… “새가족을 축하하며” - 조선일보  The Chosunilbo
  2. 이하늬, 딸 출산 후 부기 덜 빠진 '통통 얼굴'…이혜영 "고생했어" | 연예가화제 : 네이트 연예  네이트 뉴스
  3. 이하늬, 딸 출산 한 달 만에 근황 공개..통통한 얼굴→아기방 '귀여워' - 조선일보  The Chosunilbo
  4. 이하늬, 딸 출산 후 부기 덜 빠진 ‘통통 얼굴’… 이혜영 “고생했어” - 조선일보  The Chosunilbo
  5. 이혜영, 딸 출산한 이하늬에게 그림 선물..”새 가족을 축하하며” - 조선일보  The Chosun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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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22:46: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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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tu, 30 Juli 2022

'도시어부4' 이덕화, 이준호에 버럭...박미선·조혜련 출연 - 전국매일신문

도시어부4 / 사진=채널A
도시어부4 / 사진=채널A

오늘(30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 에서는 절친 특집으로 개그우먼 박미선, 조혜련,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함께 민물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올해 최고의 히트작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여심 저격에 성공한 이준호가 도시어부에 출격해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극 중 할아버지와 손자로 호흡을 맞춘 이덕화와 이준호는 짝꿍이 되어 낚시 대결을 진행한다.

생애 첫 낚시에 도전한 이준호는 젊은 패기로 호기롭게 도전했지만 계속되는 노피쉬 사태로 ‘꽝준호’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는데. 이준호는 넘쳐흐르는 승부욕에 비해 낚시가 마음처럼 되지 않아 금세 멘붕에 빠졌다. 심지어 계속된 챔질 실패에 결국 울분을 삼키지 못하고 포효까지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과연 이준호는 여심저격에 이어 어심저격까지 성공해 ‘꽝준호’ 타이틀을 벗어던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의리로 뭉쳐 모두가 기대했던 이덕화와 이준호의 브로 케미에 금이 갈 뻔한 위기도 있었다는데. 낚시에 진심인 이덕화가 계속해서 실수로 물고기를 놓치는 준호를 향해 처음으로 욱 하며 ‘버럭 덕화’를 소환한 것. 과연 이준호는 ‘버럭 덕화’와 함께 무사히 낚시를 마무리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힌 이경규와 조혜련 팀, 일명 ‘경련 커플’. 이경규는 조혜련이 처음 등장 하자마자 “내 지인 아니야!”라고 부정하며 사상 초유의 팀 거부 사태까지 일으켜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데. 

끊임없이 밀어내는 이경규의 옆에서 조혜련은 그에 굴하지 않고 끈질기게 이경규에게 애정공세를 하며 마음을 얻으려 노력해 짠내를 유발한다. 과연, 조혜련이 낚시 종료 전까지 이경규의 마음을 완전히 돌려 ‘경련 커플’이 해피엔딩으로 낚시를 마칠 수 있을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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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12:58:3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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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at, 29 Juli 2022

여왕 모시듯 케어 김연아고우림 데이트 목격담 - 한국경제TV 연예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데이트 목격담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 코너 `연예가 헤드라인`에서는 김연아, 고우림 커플의 열애와 결혼을 조명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올리게 됐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목격한 기자는 "주로 데이트 방식은 차량과 자택이다"며 "지난 23일 조금 이른 오후에 두 사람이 만났는데, 신사동에 있는 극장으로 영화를 보러 갔다. 그리고 집에 곧바로 바래다줬는데, 바래다주고 되돌아가는 시간이 새벽 1시쯤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분위기는 굉장히 따뜻했다. (김연아가) 차에서 내리고 탈때 우산을 받쳐들고 왕 모시듯 조심조심 케어하는 모습을 보고 달달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25일 두 사람의 열애설 이후 양측 소속사는 "3년 간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고우림은 팬카페에 자필 손편지를 올려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연아의 예비신랑은 5살 연하의 고우림으로,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해 그룹 포레스텔라로 활동 중이다.

(사진=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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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13:52: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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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s, 28 Juli 2022

"중국에서 간첩 혐의를.." 첨밀밀 OST 리메이크로 중국 국민 가수 반열 올랐던 가수 헤라(웬청쒸)가 한국 귀화 후 경남에서 버섯 농사짓게 된 사연은 기가 막힌다 - 허프포스트코리아

MBN

중국에서 유명 가수였던 웬청쒸의 현재 모습 

1990년대 중국에서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던 유명 가수 웬청쒸가 현재 경상남도 하동에서 버섯 농사를 지으며 지내는 근황을 공개했다.

28일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가수 웬청쒸는 영화 ‘첨밀밀’ OST 리메이크로 큰 사랑을 받으며 ‘국민 가수’라는 별명이 따라붙었던 사람이다. 그랬던 그가 현재 경상남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지내는 이유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간첩 혐의를 받았기 때문이다.

웬청쒸는 가수 활동을 하며 한국과 중국을 자주 오갔는데, 이로 인해 간첩 혐의를 받게 됐던 당시에 대해 ”(북한의 김일성 음대로) 유학을 가려고 했는데, 한국에/이북에 무슨 정보를 넘겼냐고 (중국 당국이) 그러더라”며 간첩 명단에까지 올랐으나 조사 후 간신히 혐의를 벗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MBN

중국에서 유명 가수였던 웬청쒸는 현재 하동에서 버섯 농사를 짓고 있다. 

만약 혐의가 인정됐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웬청쒸는 ”행방불명이라 그래야 될까. 거기에 들어가면 나오는 사람이 거의 없다. 면회도 안 되는 그런 곳”이라며 ”(조사를 받고 혐의를 벗은 후) 바로 한국으로 도망을 와서 한국 국적을 따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사정을 전했다.

MBN

중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국에서는 유명 가수였으나 한국에서의 활동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한국인 매니저로부터 사기를 당하며 빚더미에 올랐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적이 있을 정도. 웬청쒸는 ”정말 배고파서 라면을 쪼개 식사한 적도 있고, 차비가 없어서 손님을 만나려고 걸어갔다.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싶더라”며 20여년의 굴곡진 한국 생활 끝에 현재는 경남 하동에서 버섯 농사를 짓고 있다고 고백했다.

MBN

한국인과 결혼도 했다. 

오래전 한국에서 ‘헤라’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재개했을 때 가수와 제작자 사이로 만난 이와 5년 전에는 결혼도 했다. 땀 흘려 버섯 농사를 짓는 웬청쒸는 ”연예인 하면 절제된 모습이었는데, 지금 이렇게 농사를 짓고 있으면 내려놓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다”며 웃어 보였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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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23:02:3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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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강태오 첫 키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 어땠을까? - 전국매일신문

박은빈♥강태오 첫 키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 어땠을까?(사진=JTBC)
박은빈♥강태오 첫 키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 어땠을까?(사진=JTBC)

박은빈 강태오의 핑크빛 기류에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 재방송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ENA채널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0회는 15.157%(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9회(15.780%)보다 약 0.6%p 떨어졌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달 29일 첫 방송 당시 0.9%대의 시청률로 시작해 2회에 2배 급등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3회에 4%대로 점프해 9회에 무려 15%가 넘는 시청률 성적으로 ENA채널 개국 이래 최고 타이틀을 달성했다.

수목극 가운데에서도 1위, 화제성도 전 채널 우위를 점하며 신드롬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10회 방송분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박은빈(우영우), 강태오(이준호)가 현실의 높은 벽을 실감했음에도 변치 않는 마음을 드러내며 키스했다.

설렘 가득한 엔딩은 열띤 반응을 불러모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이다. 10회 방송에서는 지적 장애인의 사랑을 주제로 다루며 생각할 거리를 던졌다. 우영우(박은빈 분)에게 이준호(강태오 분)가 사랑을 고백해 설렘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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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23:20:2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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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asa, 26 Juli 2022

80억 CEO 쉽지 않네...현영, '중복'에 털옷 입고 땀 뻘뻘 - 세계일보

사진=현영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현영이 한여름 털옷을 입고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26일 현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우 더워”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털모자에 두꺼운 외투를 입은 현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현영은 ‘중복’에 한겨울 제품을 촬영 함에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현영은 이어 게재한 영상에서 “현재 체감온도 36도. 정신줄 풀린 2인. 감독님 땀” 등의 영상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현영은 2012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 슬하 아들 한 명 딸 한 명을 두고 있으며 현영은 현재 80억 매출에 달하는 쇼핑몰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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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08:51:4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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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gu, 24 Juli 2022

'유스케' 표절 논란 파장에 결국 종영→WSG워너비 '음중' 접수 [예능 리포트] - YTN star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진행자 유희열의 표절 논란 여파로 결국 13년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놀면 뭐하니?’가 탄생시킨 여성보컬그룹 WSG워너비 가야G가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주 화제를 모은 예능을 짚어봤다.

‘스케치북’, 유희열 ‘표절 논란’ 불똥에 불명예 퇴장

‘표절 논란’의 불똥에 13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장수 음악토크 프로그램이 문을 닫았다. 음악인들의 진솔한 토크와 라이브 무대가 어우러지며 사랑을 받았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22일 600회 방송을 끝으로 13년 만에 종영됐다.

2 '유희열의 스케치북‘최종회에선 ’우리들의 여름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말미 유희열은 “이제 인사를 드릴 시간이 왔다. 오늘 600회를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 지난 13년 3개월 동안 이 무대를 꿈꾸시면서 찾아와주신 수많은 뮤지션분들, 이 공간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 여러분들, 늦은 시간까지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종영인사를 전했다. 뮤지션들이 음악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런 소중한 무대가 계속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한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정작 프로그램의 문을 닫게 된 가장 큰 이유인 ‘표절 논란’과 관련해선 아무 언급이 없었다.

앞서 유희열은 본인이 만든 곡 ‘아주 사적인 밤’과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 ‘Aqua’가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자 유사성을 인정하며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렸다”며 공식 사과했다. 류이치 사카모토 측은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외에도 ‘내가 켜지는 시간', ‘플리즈 돈트 고 마이 걸’, ‘해피버스데이 투 유’ 등이 기존곡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본인의 이름을 내건 음악토크쇼 진행자이자 존경받는 작곡가였던 유희열의 신뢰성에 돌이키기 힘든 금이 갔다. 결국 진행자인 유희열의 하차와 함께 장수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온 ‘스케치북’ 역시 ‘표절 논란’의 불똥을 맞고 13년 역사에 종지부를 찍으며 불명예 퇴장을 맞았다.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음악중심’에서 1위...유재석도 “예상 못해”

MBC ‘놀면뭐하니?’가 낳은 여성보컬그룹 WSG워너비의 가야G가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선 WSG워너비 가야G(이보람, 소연, 박혜원, 정지소)의 ‘그때 그순간 그대로(그그그)’, WSG워너비 4FIRE의 ‘보고 싶었어’, 에스파의 ‘Girls'가 1위 후보에 올랐다. WSG워너비 세 팀 중에 두 팀이 1위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

이날 가야G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가 1위를, 4FIRE의 ‘보고 싶었어’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무대에 등장한 가야G멤버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한 모습. 가야G의 이보람은 “일단 이 자리 설 수 있게 해주신 ‘놀면 뭐하니’제작진에 감사드리고 WSG워너비 멤버들 너무 감사하고 그리고 대표님들에게도 감사하고 저희 음악 사랑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포기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날 가야G의 소속사 식구인 유재석과 이미주가 등장, 꽃을 선물하며 1위를 축하했다. 유재석은 “꽃은 후보에 올랐다고 해서 혹시 몰라 준비해봤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1위를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진짜 1위를 할지 몰랐다. 화면을 보다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미주는 “제가 받은 것처럼 기분이 너무 좋다. 가야G멤버들 고생 많았다”라고 축하를 보냈다. 가야G 멤버들은 앵콜곡을 부르며 눈물로 울컥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고 유재석과 이미주 역시 박수와 함께 무대를 함께 채우며 기쁨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MBC '쇼!음악중심'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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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4 21:33:0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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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tu, 23 Juli 2022

“출산 후 잊혀질까 봐…” 홍현희의 방송 휴식기 고민에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아이와 충분히 시간을 가지라는 조언을 건넸다 - 허프포스트코리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제주에서 만난 홍현희.

방송인 홍현희가 출산으로 인해 방송 휴식기를 갖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하자,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마음에 힘이 되는 너무나도 든든한 조언을 건넸다.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출산을 앞둔 홍현희가 제주도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차려준 정성스런 집밥을 먹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식사 후 티타임을 갖던 중 ”이번이 출산 전 ‘전참시’ 마지막 촬영”이라며 ”그래서 더욱 이효리와 함께 하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좋은 추억을 쌓은 홍현희.

홍현희는 ‘전참시’ 75회에 첫 출연한 뒤 약 2년 동안 고정 멤버로 활약해온 상황. 그는 ”‘전참시‘가 주말 예능이지 않냐. 우리 엄마가 ‘주말 예능에 내 딸이 나오다니’ 이러면서 자랑스러워했다”라며 ”처음에는 반고정이었는데, 고정 멤버가 된 날 너무 좋았다. 또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신인상을 처음 받았다”라고 추억했다.

이에 이효리가 ”아이를 낳고 얼마 동안 쉬는 거냐?” 라고 물었고, 홍현희는 “2~3달은 못하지 않겠냐. 요즘은 (출산하고도) 한달 만에 나온다고 하더라. 그런 분들이 진짜 많다”라고 밝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홍현희의 이른 복귀에 조언을 건넨 이효리-이상순 부부.

이를 들은 이상순이 “2~3달 만에 다시 일하고 바쁘면 아기가 보고 싶지 않겠냐?” 라고 하자, 홍현희는 ”그런데 방송 특성상 안 보이면 잊히기 마련이다. 제일 중요한 건 컨디션이 돼야 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상순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질까 봐 두려워하는 홍현희를 향해 ”몇 달 쉰다고 사람들이 너를 안 찾지는 않는다”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효리 역시 ”(걱정하지 말고) 충분히 쉬고 아이와 충분히 시간을 가져라. 아기 때 엄마랑 충분히 교감하는 게 중요하지 않냐”면서 ”방송 복귀 너무 빨리 하려고 하지 마라. 아기랑 함께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효리는 또한 ”아이와 함께 지내면서 에너지를 받으면 한층 더 깊어진다. 그러면 말할 때 멘트도 달라질 것”이라며 ”아이를 낳으면 사람에 대한 애정이 더 생길 거다. ′저 사람도 아이일 때가 있었겠구나′ 하면서 말이다. 그러면 유재석처럼 다 아우르는 MC가 될 수 있다. 유재석도 옛날에 까불고 웃기는 걸 잘했지만, 지금은 공감해주고 품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아이를 낳고 나면 한층 더 깊어질 거라고 말한 이효리.

예전에는 항상 사람들을 웃기려고만 했다는 홍현희. 그가 ”못 웃기면 자존심이 상했다”라고 토로하자, 이효리는 “요즘 예능을 보면 오은영 박사님이 인기 있지 않냐. 사람들이 꼭 웃기는 것만 보는 건 아니다. 나이가 드니까 자연스레 그렇게 되는 것 같다”라며 홍현희를 다독였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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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3 17:02:0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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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s, 21 Juli 2022

'이혼만 8번' 유퉁, 딸 미미 데리고 몽골→한국行 "자존심 버렸다" - 머니투데이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퉁이 딸 미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싱글대디 유퉁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유퉁은 2017년 33세 연하의 몽골인 여성과 8번째 결혼을 했으나 2019년 파경을 맞이해 딸 미미와 이별해야 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유퉁은 이혼 후에도 딸 미미의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전 부인과 자주 연락했으나, 전 부인의 재혼 및 출산 소식을 몰랐었다고. 그는 이와 관련해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며 "내가 몽골에 들어간다고 하니까 (재혼·출산에 대해) 이실직고했다"며 허탈해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몽골에 가서 전 부인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내가 미미를 한국에 데려가서 공부를 시켜도 되겠나?"라고 물었다.

전 부인은 선뜻 대답하지 못했으나 미미는 "아빠랑 한국에 가고 싶다. 엄마는 가족들이 있지만 아빠는 한국에 혼자 계시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렇게 미미의 한국행이 결정됐고, 미미를 한국 집에 데려온 유퉁은 "전 부인의 허락을 받고 공증서류까지 만들어 데려왔다"며 "자존심이고 뭐고 이런 거 없다. 자식 앞에서 부모의 자존심이란 없는 것"이라고 각별한 부성애를 보였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유퉁은 미미를 위해 아침부터 요리를 준비할 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가르치며 홈스쿨링을 진행했다.

그는 딸 미미가 자신의 1순위라며 "혼자 벽만 바라보고 밥을 먹다가 앞에 우리 미미가 있으니까 꿈 같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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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13:47:2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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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u, 20 Juli 2022

현아 "던, '라디오스타'에 뽀뽀하러 나오는 것 같아" 너스레 - 파이낸셜뉴스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현아가 지난주 출연한 연인, 가수 던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웬만해선 그들을 안 볼 수 없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병옥, 가수 현아, 한영, 츠키가 출연했다.

현아는 "예능 울렁증이 있는데, '라디오스타'는 나오게 된다, 던 씨가 많이 다녀와서 내적친밀감이 생겼다"라며 연인 던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MC들이 지난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던의 활약을 칭찬하자 현아는 "은은하게 웃긴다"라고 맞장구쳤다.

더불어 현아는 던이 '라디오스타'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며 던의 '라디오스타' 사랑을 전했다. 이어 현아는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에게 볼 뽀뽀를 하며 화제를 모았던 던을 언급, "던은 '라디오스타'에 뽀뽀하러 나오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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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 13:49: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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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asa, 19 Juli 2022

`펜트하우스` 서출구 "美 대학 16살 조기졸업…코인으로 8천 잃어" - 매일경제



래퍼 서출구가 코인으로 8천만원을 잃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는 서출구의 학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서출구는 "아버지가 서울대 출신"이라며 "교육열이 높으셨다. 13살이 되자마자 친형이랑 유학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월반을 많이 했다. 친형과도 수업을 같이 들었다. 스탠포드나 아이비리그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출구는 "아버지께 좋은 대학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더니 (뒷바라지를 위해) '집을 팔겠다'고 하더라. 여동생들도 있는데 나 하나 좋은 대학 간다고 집을 파나? 그럴 바에 현실적으로 생각하자 싶더라. 나쁘지 않은 대학에 장학금 받고 가서 만 16살에 조기졸업했다"고 설명했다. 서출구는 브리검 영 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출구는 또 출연 이유에 대해 "장가를 가려다가 코인을 다 꼴아박았다"면서 무려 8천만원이나 되는 돈을 코인으로 잃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출구는 "코인 차트가 요동칠때마다 삶이 느껴진다. 죽음과 삶의 경계에 내가 서 있는 것 같다"면서 "코인판에 뛰어들고 그때부터 무호흡 하락이 시작됐다. 숨도 안 쉬고 떨어졌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상금을 타면 코인하는데 사용할 것"이라며 "내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고 코인을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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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9 23:01:4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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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in, 18 Juli 2022

진태현♥박시은, 둘째 임신 근황 공개…'동상이몽2' 5주년 출격(종합) - 파이낸셜뉴스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둘째 임신 후 일상을 공개했다.

1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5주년 특집을 맞아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다시 보고 싶은 부부 특집으로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최수종, 인교진과 함께 '동상이몽2'의 3대 사랑꾼으로 꼽히는 진태현이 스튜디오에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1년 4개월 만에 '동상이몽2'를 찾아온 진태현과 박시은은 "배 속에 둘째가 짠 하고 나타났다"라며 자연임신에 성공한 기쁜 소식을 전했다. 박시은은 촬영 당시 임신 8개월 차이며 오는 9월 출산 예정일이라고. 이어 두 사람은 진태현과 박시은의 이름을 합친 큰 은혜라는 뜻의 '태은'이 둘째의 태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진태현은 "제일 크게 오해하시는 게, 저희가 아이가 안 생겨서 다비다를 입양한 게 아니다, 사랑했기 때문에 입양한 거다"라며 "우리 태은이가 들으면 안 되겠지만, 태은이가 있든 없든 다비다는 우리 딸, 다비다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현재 다비다는 디자인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바쁜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진태현은 임신한 박시은을 위해 집안일을 전담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태현은 박시은을 위한 아침 식사를 만든 뒤, 어김없이 러닝에 나섰다. 진태현은 이영표, 션, 임시완, 박보검 등이 소속된 러닝 모임을 소개하며 러닝이 임신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주장했다.

집으로 돌아온 진태현은 외출에 나선 박시은의 경호원을 자처하며 계속 붙어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진태현은 "계속 붙어 있어야 제 마음이 편하고 안정이 된다, 임신 초기에는 병원에 2주에 한 번씩 가는데, 전 일주일에 두 번씩 간 적도 있다"라며 남다른 아내 사랑을 뽐냈다.

박시은은 자연분만을 위해 열심히 운동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은이가 역아 상태라고. 이어 박시은은 "1년에 3번 임신할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며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작년 1월 유산 후, 2달 만에 아이가 생겼지만 끝내 이별했다고.

태은이 임신 후에도 기쁨보다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던 부부는 산모 수첩도 더는 쓰지 않고, 병원에 가는 것도 미뤘다고 전했다. 이후, 부부는 뒤늦게 병원에서 태은이를 확인했고, 박시은은 "죽다 살아난 기분이었다"라며 그날을 회상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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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14:33: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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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 결혼 2년 만에 임신…"소중한 생명 찾아왔다" - 머니투데이

가수 벤(오른쪽)과 그의 남편 이욱 W재단 이사장. /사진=뉴스1
가수 벤(오른쪽)과 그의 남편 이욱 W재단 이사장. /사진=뉴스1
가수 벤(본명 이은영)이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벤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신발 사진을 올리며 "감사하게도 저희 가족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은 많이 조심스럽고 실감이 잘 안 나는데요…사랑하는 가족들과 기쁘고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저희에게 찾아온 아기천사에게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 벤은 "저를 기다려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음악과 좋은 소식으로 계속 인사드릴게요"라며 "항상 감사드리며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벤은 2020년 8월 사업가인 이욱 W재단 이사장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코로나19 탓에 두 사람은 지난해 6월에서야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다음은 벤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사진=벤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벤 인스타그램 캡처

안녕하세요, 음음…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

감사하게도 저희 가족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아직은 많이 조심스럽고 실감이 잘 안 나는데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기쁘고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찾아온 아기천사에게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저를 기다려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좋은 음악과 좋은 소식들로 계속 인사드릴게요.

항상 감사드리며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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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02:26:3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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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스케치북' 하차…표절 의혹엔 동의 어려워” - 한겨레

공식 입장문서 “제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
가수 겸 프로듀서 유희열. <한겨레> 자료사진
가수 겸 프로듀서 유희열. <한겨레> 자료사진
가수 겸 프로듀서 유희열이 자신이 진행해온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한국방송2) 하차 뜻과 함께 최근 불거진 ‘표절 의혹’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희열은 18일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입장문을 내어 “긴 시간 동안 저와 관련한 논란으로 피로감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프로그램과 제작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주까지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희열은 그동안 제기된 표절 의혹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금 제기되는 표절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온라인에) 올라오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들”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희열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아주 사적인 밤’의 주요 테마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1999년 발표곡 ‘아쿠아’와 유사하다는 주장과 함께 표절 의혹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거졌다. 이에 사카모토는 “유사성은 있지만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희열의 다른 곡들에 대해서도 잇따라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희열은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며 “제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저의 남은 몫이 무엇인지,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하며 외면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왜 이런 논란이 생겼는지 곱씹은 뒤 그에 따른 행동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음악을 아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마지막으로 긴 시간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유희열입니다. 우선 긴 시간 동안 저와 관련한 논란으로 피로감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의 방송 활동에 대한 결정은 함께하고 있는 제작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던 부분인 만큼 늦어진 점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쏟아졌던 수많은 상황을 보며 제 자신을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을 부정당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가장 가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상실감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헤아리지 못할 정도입니다. 저는 지금 제기되는 표절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올라오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들입니다.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습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13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끝까지 애써주신 제작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프로그램과 제작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주까지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려 합니다.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남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저의 남은 몫이 무엇인지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하며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음악을 아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긴 시간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희열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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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07:13:1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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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gu, 17 Juli 2022

BTS 슈가, 싸이 흠뻑쇼 깜짝 출연…협업곡 '댓댓' 공연 - 매일신문

싸이·슈가 '댓댓' 이미지. 싸이 트위터 캡처
싸이·슈가 '댓댓' 이미지. 싸이 트위터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4)의 공연에 깜짝 출연했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SUMMER SWAG) 2022' 공연에서 슈가가 출연해 싸이와 '댓댓'(That That) 무대를 함께 진행했다.

싸이의 '댓댓' 공연 중 슈가가 랩을 하면서 등장하자 관중들은 큰 함성을 지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싸이는 공연 중에 "윤기(슈가의 이름)야 춤추자"라며 친목을 과시했다.

슈가는 공연을 마치자마자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싸이와 하이파이브를 한 뒤 관중에게 인사한 후 퇴장했다.

싸이는 슈가와 협업한 '댓댓'으로 지난 5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차트에서 80위를 기록, 7년 만에 차트인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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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7 21:48:5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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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쌍라이트 형제' 88세 조춘, 심근경색 이겨낸 근황 공개 - 머니투데이

사진=TV조선 캡처
사진=TV조선 캡처
'민머리'의 대명사 조춘이 건재함을 과시한다. 조춘은 김유행과 함께 한 개그콤비 '쌍라이트 형제' 등으로 유명한 방송인이었다.

17일 방송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조춘이 출연할 예정이다. 올해 88세. 데뷔 후 64년 동안 건강함의 대명사로 불렸던 그다.

하지만 3년 전 조춘은 심근경색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한동안 혼수상태도 보냈었다고. 스탠트 시술 등을 거쳐 혼수상태를 이겨낼 수 있었다.

그의 곁을 항상 지켜온 아내의 모습도 전파를 탄다. 심근경색 수술 회복 후 혈관에 좋은 식단을 챙겨준 '내조의 여왕'이기도 하다.

조춘은 그런 아내에 대해 "아내가 17세 꽃다운 나이에 시집와서 이제껏 고생만 시킨 것 같아 늘 미안한 마음"이라 언급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아내는 "남편이 끝까지 건강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건강하겠다는 약속만 지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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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7 08:29:3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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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출연자 "스트레스 받아 옥죄는 기분" 눈물 펑펑 -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돌싱글즈3' 4회. 2022.07.17. (사진 = ENA, MBN '돌싱글즈3'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돌싱글즈3' 4회. 2022.07.17. (사진 = ENA, MBN '돌싱글즈3'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돌싱글즈3'의 한 출연자가 극도의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눈물을 보였다.

17일 오후 10시 방송하는ENA와 MBN '돌싱글즈3'에서는 8명의 돌싱남녀의 셋째 날 밤 합숙 이야기와 혼돈의 넷째 날 아침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앞서 엇갈린 러브라인을 이어왔던 돌싱남녀들은 이른 아침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인다.

특히 한 출연자는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속상함을 토로한다. 이를 들은 다른 출연자는 조용히 다가와 위로를 건네자, 이 출연자는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점점 옥죄는 기분이라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고 했다.

멈출 줄 모르는 오열 사태에 이혜영은 "과거에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다"며 함께 속상해했다.

MC 유세윤, 이지혜, 정겨운 또한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몰랐다"며 눈물을 글썽인다. '너무 외롭다'며 마음에 가득 찬 응어리를 쏟아내는 출연자를 향해, 이혜영은 "아직 모르는 것"이라며 따뜻한 조언을 해준다.

제작진은 "넷째 날 아침 눈물로 얼룩진 방이 있는가 하면, 다른 방에서는 '돌싱녀들의 정보공개 여부에 따라 마음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돌싱남들의 진지한 대화가 이어져 한층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사상 최초로 '비밀 도장'이 등장해 예측하기 힘든 색다른 방식의 데이트가 도입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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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7 02:53: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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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일본 여성과 교제했었다…현실적 문제로 이별" - 조선비즈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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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리 "일본 여성과 교제했었다…현실적 문제로 이별" - 조선비즈  조선비즈
  2. 그리 “日여성과 연애, 헤어진 이유는...”(‘이별도 리콜’)  매일경제
  3. '김구라 子' 그리 "일본인 여자친구, 어쩔 수 없이 합의 이별"('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텐아시아
  4. 그리 “일본 여성과 연애..현실 문제로 합의 이별”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 조선일보  The Chosunilbo
  5. 김구라 아들 그리 "日 여성과 열애, 현실적 문제로 합의 결별"(이별도 리콜) | 방송 : 네이트 연예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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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7 01:4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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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tu, 16 Juli 2022

박수홍, 직접 밝힌 심경 "자책의 시간…극단 생각했지만 이젠 잘 살것" [RE:TV] - 조선비즈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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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직접 밝힌 심경 "자책의 시간…극단 생각했지만 이젠 잘 살것" [RE:TV] - 조선비즈  조선비즈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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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23: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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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추사랑, 173cm 모델 母 다 따라잡았네..모델계 주목 '슈퍼 루키' - 조선일보 - The Chosun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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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살' 추사랑, 173cm 모델 母 다 따라잡았네..모델계 주목 '슈퍼 루키' - 조선일보  The Chosunilbo
  2. '12살' 추사랑, 173cm 야노 시호 곧 따라잡겠네..폭풍 성장 근황[ SNS]  스포츠서울
  3. '12살' 추사랑, 173cm 야노 시호 곧 따라잡겠네…폭풍 성장 근황[ SNS] | 연예가화제 : 네이트 연예  네이트 뉴스
  4. '12살' 추사랑, 173cm 모델 母 다 따라잡았네..모델계 주목 '슈퍼 루키'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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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14:33: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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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서울 열기 적셨다...앙코르 무대만 1시간 30분 추가 - 전국매일신문

싸이 흠뻑쇼
싸이 흠뻑쇼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15일 개최된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SUMMER SWAG) 2022' 서울 공연에서 싸이와 관객은 쉴 새 없이 춤추고 노래하며 금요일 열기를 즐겼다.

폭죽과 함께 등장한 싸이는 관객에게 첫 물벼락과 '라이트 나우'(RIGHT NOW) 무대를 선사한 뒤 "잠실 날씨 죽여준다"라고 외쳤다.

이어 히트곡 '연예인' 공연까지 마친 그는 "데뷔 22년 차 관록의 가수다"라며 관객에게 인사했다.

싸이는 "여러분은 오늘 성대와 다리를 잃고 추억을 얻어 가게 될 것"이라며 관객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한 뒤 '어땠을까', '흔들어주세요', '감동이야', '젠틀맨', '뉴 페이스'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팬데믹을 의식한 듯 공연 중간에 관객에게 마스크를 쓰라는 손짓을 취하기도 했다.

'뉴페이스'의 공연까지 끝나자 깜짝 게스트로 가수 헤이즈가 등장했다. 그는 "피네이션(2019년 싸이가 설립한 소속사)의 딸 헤이즈입니다"며 싸이와 친분을 과시하듯 인사한 뒤 '없었던 일로', '헤픈 우연', '비도 오고 그래서'를 열창했다.

헤이즈의 공연을 마친 후 돌아온 싸이는 '나팔바지'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흠뻑쇼의 자랑은 10대부터 5∼60대 중장년층까지 함께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세대와 함께 이 노래를 부르겠다"며 '아버지'를 열창한 뒤 '대디','셀럽'을 이어갔다.

두 번째 깜짝 게스트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였다. 대표곡 '죽일 놈'으로 등장한 그들은 '출석 체크', '불꽃놀이'의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멤버 개코는 "다 파란 옷을 입어서 바다 같다"며 "이 안에 풍덩 빠지고 싶다"며 관객의 환호에 화답했다.

해가 지자 관객들은 파란색 응원봉으로 무대를 꾸민 가수들을 응원했다. 공연장의 조명이 켜질 때마다 핸드폰 조명을 켜 별빛이 가득한 밤하늘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싸이의 열정에 화답했다.

싸이는 지치지 않고 관객들을 쥐락펴락했다. '아이 러브 잇' 무대를 펼친 후 고(故) 신해철을 향한 헌정곡인 '드림'(Dream)을 열창했다. '드림' 공연에선 무대 중간의 대형 스크린에 무한궤도 시절 젊은 신해철의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드림'의 공연 이후엔 이날 콘서트의 백미인 '강남스타일' 공연이 펼쳐졌다. 공교롭게도 이날 공연보다 정확히 10년 전인 2012년 7월 15일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게시됐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공연을 마친 후 "강남스타일이 10년 전에 난리가 났을 때도 못 해 봤던 올림픽주경기장 단독 공연을 그것도 사흘간 하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바로 지금이 나의 전성기"라며 먹먹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이어 '댓댓'(That That)과 '낙원', '예술이야'의 무대를 선보인 뒤 오후 8시 57분께 본 공연을 마무리했다.

가성비(가격 대비 공연 시간)가 좋기로 익히 알려진 공연답게 본무대가 끝나고 앙코르 무대만 1시간 30여 분 추가로 이어졌다.

관객의 앙코르 함성 속에 돌아온 싸이는 지누션의 '말해줘'를 시작으로 소찬휘, 코요태, 김건모 등의 댄스 가수의 노래를 열창했다.

댄스 노래가 끝나자 싸이는 록 노래들을 선보였다. '붉은 노을', '나는 나비', '아파트', '말 달리자', '그대에게', '여행을 떠나요'를 쉴 새 없이 불렀다.

무더위 속에 관객이 실신하면서 공연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싸이가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부르던 중에 관객 중 한 명이 쓰러져 공연 스태프에 업혀 급하게 퇴장했다. 이날 총 4명의 관객이 실신해 급히 공연장 내 설치된 의료 부스에 갔지만 모두 휴식을 취한 뒤 회복했다.

공연의 후반부에 싸이는 '위 아 더 원'(We are the one)과 '챔피언'을 열창한 뒤 관객의 앙코르 요청에 '예술이야' 무대를 한 번 더 펼쳤다. 공연을 모두 마친 시간은 오후 10시 30분께였다.

싸이는 "지난 3년간 관객을 만날 수 없었기 때문에 직업이 없었다"라며 "3년 만에 다시 저희에게 직업을 주셔서 (공연 스태프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관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는 분위기를 의식한 듯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공연을 즐겼다.

주최 측 또한 관객에게 방수 마스크 1개와 KF94 3개를 지급하고 공연 중간에 지속해서 마스크 착용을 독려했다.

지난 9일 인천에서 시작한 '흠뻑쇼'는 이달 17일까지 서울에서 펼쳐진다.

이후 수원, 강릉, 여수, 대구, 부산 등을 돌며 뜨거운 여름밤을 흠뻑 적시는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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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00:25:0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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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장혁 "장나라 10년마다 작품서 만나 신기해" - 매일경제


장혁이 주성치 같은 사단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공|아센디오
사진설명장혁이 주성치 같은 사단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공|아센디오

(인터뷰①에 이어) 장혁은 ‘더 킬러’에서 범죄 조직원 유리 역으로 출연한 액션 배우 브루스 칸에 대해 “너무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형이랑 저랑은 액션 스타일이 다르다.

같은 스타일을 가지면 재미도 반감된다. 저랑 속도감이 달라서 긴장감도 있었다. 그분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형이 안무 스타일 느낌의 저희 액션을 따라주고 존중해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더 킬러’에선 장혁과 전작 ‘강릉’에서 함께한 이채영을 비롯해 친분이 깊은 차태현 손현주 등이 의기투합했다.

그는 “서울 예전 동기들도 있고, 뭔가 같이해서 연대감을 가지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 무술감독도 드라마 ‘아이리스’ 팀에 있던 친구인데, 나중에 형이랑 작품 하자고 했는데, 이번에 약속을 지키게 됐다. 최기섭은 옹알스로 런던 에든버러 대회에 나가서 1등을 하기도 한 친구고, 신승환도 지금까지 노출된 이미지와 다른 모습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 그런 것처럼 팀플레이로 뭔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저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연대감을 가지고 거기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장혁 사단’을 꿈꾼다며 “저는 부러운 것 중 하나가 주성치 사단이다. 같이 작품을 만들면서 상황에 따라서 다른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그런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액션을 해봤던 경험과 노하우가 있으니까 또 함께해보고 싶다. 액션이 아니더라도 진지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코미디가 될 수도 있다. 이번에 그 가능성을 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장혁이 다시 재회하게 될 장나라와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공|아센디오
사진설명장혁이 다시 재회하게 될 장나라와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공|아센디오

앞서 장혁은 절친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출연해 “두 번째 영화에는 김종국이 출연한다. 이미 약속을 했고 얘가 갚아야 할 게 많다”고 말했다.

그는 ‘더 킬러’ 속편에 대해 묻자 “수요가 있어야 한다. 당장은 아니지만, 이걸 개발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본 게 있다”며 “만약 김종국이 출연한다면 대사가 있을 것 같다. ‘으윽’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아마 안양 대표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의 다음 스텝은 뭘까. 바로 배우 장나라와 함께하는 드라마다. 그는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2002) ‘운명처럼 널 사랑해(2014)’ 이어 장나라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최근 장나라의 결혼식에도 참석한 그는 “10년마다 한 작품으로 만나는 게 신기하다. 장나라에 대한 신뢰가 크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 중인 장혁은 어느새 27년 차 배우가 됐다. 그는 여전히 모든 작품이 절실하고, 지금까지 참여한 작품 하나하나가 소중하다고 했다.

“드라마 ‘모델’로 데뷔했어요. 당시 오디션 보고 캐스팅이 됐는데, 그때 SBS에 갔을 때 공기나 첫 촬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그 다음 영화 ‘짱’을 찍었죠. 당시 액션신에서 대역 배우가 연기를 하는데, 합이 미스가 나서 기절한 적이 있어요. 그때 너무 죄송했어요. 그분이 일어나서 촬영에 성공하는 모습을 봤는데 일은 저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자기 분야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되도록 대역도 쓰지 않으려고 해요. 지금도 작품을 할 때마다 절실하죠. 요즘에는 휴대전화나 이메일로 대본을 보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무조건 종이로 봅니다. 직접 적기도 하고 흔적들을 남기는데, 그 시기의 제 기록이 되죠. 어느 한 작품을 꼽을 수 없어요. 정말 지금까지 한 모든 작품이 기억에 남습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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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22:01:0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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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at, 15 Juli 2022

박수홍 "가족과 분쟁에 괴로워…극단적 생각도 했는데 그땐 미쳤었다" - 조선비즈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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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수홍 "가족과 분쟁에 괴로워…극단적 생각도 했는데 그땐 미쳤었다" - 조선비즈  조선비즈
  2. 박수홍, 심경 고백 "죽음까지도 생각…아내도 수면제 먹겠다고" | 방송 : 네이트 연예  네이트 뉴스
  3. 박수홍 "가족과 분쟁에 괴로워…극단적 생각도 했는데 그땐 미쳤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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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06:41: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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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5.9원 오른 1318원 출발…사흘 만에 연고점 경신 - 머니투데이

15일 서울외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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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00:09:3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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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노제 SNS 갑질은 계약 위반 성립, 억대 소송 가능" ('연중') - 한국일보

댄서 노제의 SNS 광고 갑질 논란이 억대 손해배상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KBS2 '연중 라이브' 영상 캡처

'연중라이브' 한 변호사가 댄서 노제의 SNS 광고 갑질 논란이 억대 손해배상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노제 SNS 광고 논란'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댄스 경연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리며 스타들의 스타로 거듭난 유명 댄서 노제를 언급했다. 특히 SNS 팔로워 수 330만 명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 가운데 최근 논란이 불거졌던 SNS 광고 계약 미이행을 제기한 업체가 억대의 손해 배상 소송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중소 업체 관계자는 SNS 광고 계약 후 노제 측에 게시물 업로드를 요청했으나 노제 측이 기한을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수면 위에 올랐다. 당시 관계자들이 간곡히 호소하고나서야 게시물이 올라왔고 그마저도 금방 삭제됐다. 아울러 노제는 게시물 1건 당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 광고비를 받았다고 알려지고 있다.

노제 소속사는 지난 4일 해당 논란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으나 다음날인 5일 사과문을 올렸다. 당사자인 노제 역시 SNS로 사과문을 게시하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했다.

이와 관련 한 변호사는 "연예인들이 광고계약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광고기간 설정이다. 광고기간을 지키지 않았다면 계약위반이 성립된다. 보통 모델료 2배 정도로 위약금을 산정한다. 손해배상 청구 소송 규모는 유추할때 적게는 수천만 원 많으면 억대 소송이 가능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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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00:10:0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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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s, 14 Juli 2022

김선호, '사생활 논란' 9개월 만 첫 공식석상…심경 밝힐까 - 한국경제

배우 김선호 /사진=한경DB
배우 김선호 /사진=한경DB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지 9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선다.

14일 연극 '터칭 더 보이드' 제작사 연극열전 측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페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으로, 지난 8일 개막했다.

프레스콜에는 김동연 연출과 김선호, 신성민, 이휘종, 이진희, 오정택, 정환, 조훈, 정지우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김선호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후 첫 공식석상이라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논란 당시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했고, 다수의 영화 출연 역시 불발됐던 바다.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었던 그는 지난 3월 영화 '슬픈 열대' 촬영에 참여하며 활동 재개를 예고했고, 오래 전부터 활약해왔던 대학로를 복귀 무대로 택했다. 이미 '터칭 더 보이드' 김선호 출연 회차는 전석 매진된 상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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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06:51:2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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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u, 13 Juli 2022

'엘리자벳' 논란 후 캐스트 소감 공개…옥주현 "감사"·이지혜 "완벽히 준비" - 뉴스1

EMK뮤지컬컴퍼니 © 뉴스1
뮤지컬 '엘리자벳'이 캐스팅 논란이 불거졌던 옥주현, 이지혜를 비롯한 주요 배우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13일 뮤지컬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공식 SNS를 통해 주요 출연진의 10주년 인터뷰 영상을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 버전으로 나눠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는 지난 시즌 '엘리자벳'에서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었던 옥주현, 신성록, 김준수,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는 오리지널 캐스트로 다시 한번 10주년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뉴 캐스트, 이지혜, 노민우, 이해준, 강태을, 길병민,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은 역사적인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모든 시즌에 참여한 엘리자벳 역의 옥주현은 "작품을 처음 마주했었던 그날이 떠오르고 감사하다"고 했으며, 토드 역의 김준수는 "죽음이라는 역할은 저에게 있어 많은 고민과 배우로서 깨닫게 해줬으며, 뮤지컬 배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루케니 역의 이지훈 또한 "내 뮤지컬 인생에서 다시 한번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으며, 토드 역의 신성록과 루케니 역의 박은태 역시 "다시 출연하게 됐다는 자체가 굉장히 기쁘다", "10주년이라는 역사를 함께 해왔다.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각각 전했다. 요제프 황제 역의 민영기는 "네 번째지만 또 다른 요제프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오디션에서 엘리자벳으로 이름을 올린 이지혜는 "객석에서 바라봤을 때 엘리자벳의 대서사가 극적으로 다가왔다, 완벽하게 준비해서 찾아 뵙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이어 루케니 역의 강태을은 "10주년에 참여하게 돼서 설렌다"라고, 토드 역의 노민우는 "사랑하는 작품으로 첫 뮤지컬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토드 역의 이해준은 "10년 전 공연을 봤을 때 무대에 계시던 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과정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고, 루돌프 역의 이석준은 "한 작품이 10년 동안 이어진다는 자체가 엄청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대중과 언론의 호평을 얻은 작품에 참여하는 기쁨을 밝혔다. 요제프 황제 역의 길병민, 루돌프 역의 진태화와 장윤석 또한 자신의 캐릭터에 이미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스테디셀러 대작이다. 다섯 번째 시즌에는 한국 초연 이래 10년간 흥행을 이끌어낸 옥주현, 신성록, 김준수,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가 돌아오며, 이지혜, 노민우, 이해준, 강태을, 길병민, 주아, 임은영,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문성혁, 김지선 등 뉴캐스트들이 대거 합류한 바 있다.

하지만 '엘리자벳'은 캐스트 발표 이후 '인맥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렸고,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호영이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과 관련해 옥주현을 저격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김호영이 10주년을 맞은 '엘리자벳' 공연 캐스트에서 그간 두 번이나 엘리자벳 역할을 한 김소현이 빠진 것과 관련해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했다는 해석이다.

이후 옥주현은 자신의 SNS에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하며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할 몫이 아닙니다,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하시겠지요"라며 의혹을 간접 부인했다. EMK뮤지컬컴퍼니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캐스트는 단계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며 '인맥 캐스팅' 의혹을 부인했다.

이 과정에서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도 했지만 이내 취하했다. 두 사람은 전화 통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한편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은 오는 8월25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막을 올린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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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3 07:18:5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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