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
2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싱글대디 유퉁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유퉁은 2017년 33세 연하의 몽골인 여성과 8번째 결혼을 했으나 2019년 파경을 맞이해 딸 미미와 이별해야 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
유퉁은 이혼 후에도 딸 미미의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전 부인과 자주 연락했으나, 전 부인의 재혼 및 출산 소식을 몰랐었다고. 그는 이와 관련해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며 "내가 몽골에 들어간다고 하니까 (재혼·출산에 대해) 이실직고했다"며 허탈해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몽골에 가서 전 부인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내가 미미를 한국에 데려가서 공부를 시켜도 되겠나?"라고 물었다.
전 부인은 선뜻 대답하지 못했으나 미미는 "아빠랑 한국에 가고 싶다. 엄마는 가족들이 있지만 아빠는 한국에 혼자 계시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렇게 미미의 한국행이 결정됐고, 미미를 한국 집에 데려온 유퉁은 "전 부인의 허락을 받고 공증서류까지 만들어 데려왔다"며 "자존심이고 뭐고 이런 거 없다. 자식 앞에서 부모의 자존심이란 없는 것"이라고 각별한 부성애를 보였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
유퉁은 미미를 위해 아침부터 요리를 준비할 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가르치며 홈스쿨링을 진행했다.
그는 딸 미미가 자신의 1순위라며 "혼자 벽만 바라보고 밥을 먹다가 앞에 우리 미미가 있으니까 꿈 같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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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13:47:2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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