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앵커 / 사진=KBS1 아침마당 |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방송의 날을 맞아 'KBS의 얼굴들'인 배우 최불암, 이소정 앵커, 도경완 아나운서,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이날 한 시청자는 현재 'KBS 뉴스9'를 진행 중인 이소정 앵커에게 "재난이나 인명 피해, 테러 등 안 좋은 소식을 전할 때 표정이 슬퍼 보였다. 그럴 때 솔직한 심경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소정 앵커는 "이렇게 웃는 얼굴을 뉴스에서 보여드린 적이 없는 것 같다. 앵커라는 자리가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아동 학대, 재난, 공직자의 비리 소식 등을 전하면 저도 사람인지라 욱할 때가 있다"며 "하지만 최대한 준엄하고 힘을 줘서 하려고 한다. 그 외에는 최대한 감정을 제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KBS 공영 방송은 기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도가 사실이어야 된다고 생각해 더욱 치열하게 보도국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소신을 드러냈다.[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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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00:3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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