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배우 윤상현이 가수 민경훈 때문에 메이비와 결혼을 못할 뻔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새 드라마 '18 어게인'의 주연 배우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이 새 전학생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상현은 민경훈 때문에 결혼 못할 뻔했다고 했다. 그는 "내가 브라질 촬영 있었는데 당시 여자친구였던 메이비와 살짝 다툼이 있었어"라며 "결혼 고심을 안고 브라질에 간 거야"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상현은 "술을 마시고 12일 만에 전화를 한 거야. 새벽 3-4시에 전화를 했는데 노래가 들리더라고.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야"라며 "민경훈 너 노래해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윤상현은 "열이 받아서 한남오거리 갔는데 너 거기 살았었잖아"라고 재차 민경훈을 추궁했다. 그는 "민경훈 검색했는데 잘생겼더라고"라며 "남사친을 보고 화를 내는 거 보니까 내가 메이비를 많이 좋아하는 걸 알게 됐어"라고 전했다.
더불어 윤상현은 민경훈에게 경계를 풀게 된 계기까지 공개했다. 그는 "내가 동상이몽 출연하니까 민경훈에게 전화가 온 거야. '누나 동상이몽에도 나오고 너는 내 운명에도 출연해?'라고 메이비에게 묻더라고. 그거 보고 '얘 바보구나'라고 안심했어"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세 사람은 '짭쓰리'로 변신해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김하늘은 춤을 추자마자 미끄러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서장훈은 "하늘이가 텔레비전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 것 같은데"라며 놀라워했다.
옆에 있던 윤상현은 "촬영장에서 연습을 했다. 엄청 열심히 하더라"고 전했다. 김하늘은 "예능을 잘 안 나오니까 나오게 되면 정말 열심히 하고 싶었다. 시간이 없어서 준비를 많이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또 이도현은 기대 이상의 실력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현대무용과 아크로바틱을 했던 실력이 나온 것. 이도현은 현대무용, 테크토닉 시범까지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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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13:13: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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