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전 KBS 아나운서(38·맨 위 사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세살 연하 최고경영자(CEO) 남편인 김형우(위에서 두번째 사진)와 키스한 적이 없다 해 화제다. 앞서 지난해 9월 박 전 아나운서와 결혼한 김형우는 누적 투자 유치액만 무려 100억여원에 달하는 금융 사업가이자 스타트업(신생 벤처) 트래블월렛의 대표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한 박 전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선언 후 첫 방송 출연”이라며 스튜디오에서 함께 출연한 MBC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선배 이하정과 정다운 인사를 나눴다.
이날 방송을 통해 올 초 퇴사한 박 전 아나운서는 11개월차 신혼 생활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방송 출연을 위해 미용실에서 메이크업을 받던 박 전 아나운서는 스태프들 앞에서 남편 김 대표를 겨냥한 ‘뒷담화’를 하기 시작했다.
박 전 아나운서는 “남편이 뽀뽀는 좋아하는데, 키스는 안 좋아한다”며 “연애 할 때도 키스는 안 좋아했다”며 김 대표의 남다른 위생 관념(?)을 폭로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키스를 안 했다”며 상상치도 못한 사생활을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남편이 깔끔하긴 한데 자기 몸에만 깔끔하다”고 ‘디스’를 이어갔다.
아울러 “잘 안 치운다”며 “치워져 있는 걸 당연하게 안다”고 덧붙엿다.
방송 중 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의 얼굴이 공개되자 패널로 출연한 방송인 이휘재과 박명수 등은 술렁이면서 김 대표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특히 김 대표의 훤칠한 외모를 본 박명수는 “박효신 닮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 대표의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이미지와 상반되는 반전 매력 역시 시청 포인트였다.
김 대표는 집에서 일어나자마자 박 전 아나운서에게 투정 섞인 애교를 부리는 등 계속해서 관심을 끌려고 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역시 연하라 다르다”며 입을 모아 부러움을 드러냈다.
박 전 아나운서는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KBS에서 퇴사했다.
그는 “10년 동안 새벽 출근을 했다”며 “작년에 결혼 준비를 병행하느라 병이 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임신 준비를 하려면 건강을 챙겨야겠다 생각했다”고 퇴사 이유를 밝혔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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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03:27:1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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