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DJ DOC 김창열이 싸이더스HQ 대표직을 사임한 가운데 8억 원 가량의 스톡옵션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종합 미디어 iHQ 엔터 부문인 싸이더스HQ 엔터 부문장 자리를 내려놓은 김창열은 등기임원에서도 물러났다.
김창열은 지난 3월 11일 부문장으로 발탁된 데 이어 지난 4월 27일 iHQ로부터 166만6667주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김창열은 1990원에 행사할 수 있는 166만주를 2023년 3월 26일부터 행사할 수 있도록 돼 있었으나 부문장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등기임원에서도 물러나면서 사실상 스톡옵션을 가져갈 수 없게 됐다. 상법상 스톡옵션은 2년 이상 재직했을 때 행사할 수 있다.
13일 기준 iHQ 주가는 2470억원. 김창열 부문장이 당장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8억원의 차익이 발생하지만 김창열의 사임으로 이 모든 계산이 무의미하게 됐다.
앞서 iHQ는 김창열이 일신상의 사유로 싸이더스HQ 엔터 부문장에서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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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0:49:4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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