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09 Juli 2021

[종합] '용감한 솔로 육아' 이혼한 조윤희, 전남편 이동건 언급…김나영의 두 아들 육아법 공개 - MSN

조윤희와 김나영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캡처) © 톱스타뉴스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캡처)

9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서는 김나영, 김현숙, 조윤희. 채림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가 MC로 등장하며 "오늘은 더 쑥스럽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사실 내가 '동상이몽'을 하지않냐"며 "주위에서 왜 비슷한 프로그램을 하냐고 하는데 비슷하지 않고 많이 다른데 우선 혼자 키우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김나영은 "우리는 부부예능 프로그램 안본다"며 "다들 보시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요즘 주변에 아이를 혼자 키우는 분들이 많다"며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것에 대한 정서적인 게 있고 서로 응원해준다는 좋은 취지가 있지 않냐"며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이후 출연자들 끼리 인사를 나눴다. 김현숙은 채림을 향해 "변화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채림은 "왜 변화가 없냐"며 "인생에 변화를 많이 줬는데 변화가 없을 수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채림은 김현숙에게 "이혼 기사가 나랑 비슷한 시기에 나왔는데 그걸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고 그때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던 심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채림은 "사실 난 이혼 약간 보도가 늦게 나갔는데 실제로 일이 이뤄진 건 아이 낳고 직후였다"며 "아이가 4살이니까 이혼도 4년이 지난일이다"고 말했다. 또 채림은 조윤희에게 "많이 밝아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조윤희는 "활동도 오래하고 아이를 낳고 나니 많이 밝아졌다"며 "아이와의 일상은 처음으로 공개하는데 자연스러운 일상을 원하셔서 용기내 공개하게 됐다"고 했다.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캡처) © 톱스타뉴스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캡처)

그러면서 조윤희는 "솔로로 육아를 하고 나서 용감해졌다"며 "예전에는 혼자 하는 걸 잘 못했는데 이제는 혼자 해야 하는 것에 용기가 필요해지면서 용감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또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처음 이혼을 하고 나서 혼자 아이를 기르게 됐을 때 심정에 대해 조윤희는 "생각보다 걱정이 없었던게 원래 예전부터 로아 옆에 있어주는 엄마라 생각해서 늘 하던대로 열심히 해야지 그런 생각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윤희는 딸 로아에 대해 "굉장히 밝고, 말하는 것도 좋아하고, 에너지가 넘치고,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유쾌한 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윤희는 전남편인 이동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빠에 대해 조윤희는 "딸이 아빠 얘기를 많이 하고 제가 아빠 연기를 하기도 한다"며 "로아는 아빠의 사랑을 정말 많이 받는 아이인데 같이 한 집에 살고 있지 않으니까 부족할 것 같아서 로아가 아빠를 만나는 것도 찬성하는 편이고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나지만 두, 세 번 원하면 언제든지 여행 가고 싶다면 언제든지 좋은 추억 만들라고 적극적으로 권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캡처) © 톱스타뉴스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캡처)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아이가 아빠에 대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갑자기 단절하는 것도 좀 그렇다"며 공감했다. 이어 조윤희는 "육아도 체질이 있는 것 같다"며 "자기 시간을 할애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저는 육아가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위해 하는 게 보람있고 즐거워하는 것 같고 내 여가시간을 즐기는 것보다 아이를 위해 시간을 쓰면서 로아 위주로 생활하면서 아이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시간이 좋아서 일보다는 아이를 위한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나영의 육아가 공개됐다. 김나영은 이혼 후 4살 신우와 6개월 이준이 두 아들을 혼자 키우게 됐다. 김나영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고 방송을 계속했는데 만약 방송을 하지 못한다면 뭘 해서 살아야 하지 그런 고민을 했던 것 같다"며 "사실 숨고 싶지만 숨을 수 없는 상황이고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도 있고 그래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두 아들에 대해 "지치지 않는 체력을 자랑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나영은 "아이들이 힘들 때 엄마를 생각하면 편안해질 수 있는 엄마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를 본 채림은 "일상적인 말에도 일상적으로 내뱉기까지의 고통이 있었을 거다"고 공감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이지영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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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9 13:49:3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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