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과거 대마초 흡연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개그우먼 송인화가 동성 연인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송인화는 한 미모의 여성과 목하 열애 중이다.
송인화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동성애에 대해 성적인 쪽으로만 시선을 보내지 않았으면 한다. 여자친구에게 느끼는 감정은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인 사랑의 감정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과거 대마초 사건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한다며 "방송 복귀 계획은 없으나, 여자친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 개설을 계획 중에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송인화는 이날 유튜브 채널 ‘개기자'에 출연해 과거 대마초 사건과 여자친구와 만남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인화와 그의 언니 등 두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송인화는 그보다 앞서 각각 미국과 한국에서 언니와 함께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였다.
결국 송인화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개그우먼으로 조금씩 인정을 받던 송인화였기에 대마초 흡연은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던 바다.
송인화는 지난 2005년 영화배우로 데뷔한 후 CGV 드라마 ‘18세 미혼모의 비밀-리틀맘 스캔들’에서 주인공 여고생 장선희 역을 맡아 실제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출산신으로 호평 받았고,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서는 신인 배우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최원이 캐릭터를 물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표현, 몰입도를 높였다. 그러다가 KBS 28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해 신입 개그우먼으로 전향,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에서 얼굴을 비치다가 대마초 사건이 불거지며 충격을 안겼다.
당시 이와 관련해 '개그콘서트' 측은 "송인화는 현재 스스로 자숙하고 있는 중이지만, 형이 확정되고 집행이 끝날 때까지는 '개콘' 복귀가 불가능하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송인화는 자숙 끝 지난 2015년 4월 tvN ‘SNL 코리아 6’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nyc@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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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6 01:36:2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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