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tu, 28 Agustus 2021

"수산업자의 고가 선물? 다 돌려줬다"… 손담비·정려원, 금품 의혹 적극 해명 - 머니S - Money S

배우 손담비와 정려원이 포항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씨로부터 억대 선물 공세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배우 손담비가 지난해 열린 한국조폐공사 2020년 보안기술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배우 손담비와 정려원이 포항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씨로부터 억대 선물 공세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배우 손담비가 지난해 열린 한국조폐공사 2020년 보안기술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포항의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억대 선물 공세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배우 손담비와 정려원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반박했다. 
손담비·정려원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손담비 씨가 2019년 포항에서 드라마 촬영 당시 김씨가 팬이라며 촬영장 등에 찾아와 음료·간식 등을 선물하며 접근했다"며 "이후에도 일방적으로 고가의 선물 공세를 펼쳤으나 선물과 현금 등 받은 모든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줬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제기된 김씨의 사기 사건 연루 주장에 대해서도 "손담비 씨는 무관함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정려원이 김씨에게 차량을 선물 받았다는 보도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정려원 씨가 김 씨를 통해 선물이 아닌, 중고차를 구입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여러 사람이 동석했던 자리에서 수산업자 김씨가 먼저 차량 쪽으로 인맥이 있다고 말했고, 차량을 교체하기 위해 중고차를 알아보던 정려원 씨는 관심 있어 하던 모델이 있다고 구해줄 수 있는지 김 씨에게 물었다"고 했다.

이어 "김 씨는 자신의 친동생이 중고차 회사를 가지고 있다며 해당 모델을 구해줄 수 있다고 해 김 씨의 소개로 해당 차량을 중고로 구매했다"고 전했다. "김 씨의 통장으로 중고차 값을 입금 후 차량을 인도받았고, 입금 내역도 명백히 존재한다"며 관련 내역도 첨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모 지역신문은 손담비와 정려원이 김씨로부터 고가의 선물 공세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손담비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자동차와 명품 등을 선물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선물 리스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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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8 23:18:4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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