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생전 인연이 깊었던 故 강수연을 애도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다.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 강수연의 빈소가 마련됐다.
이날 홍석천은 눈시울을 붉힌 채 슬픔 속에서 빈소를 찾았고 고인을 향한 추모에 나섰다. 이와 함께 홍석천은 자신의 SNS를 통해 故 강수연의 사진을 게시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얼마 안 되어서 수연 누나를 알게 된 건 참 행운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석천아, 누난 네 그대로가 참 좋다'는 응원이 내겐 큰 힘이 됐었다. '누난 내가 아는 여자 중에 젤 예뻐요' 그랬다. 내가 그렇게 말했다. 누나는 그 특유의 보조개 웃음을 보이며 '석천이는 바른말 잘하네' 하며 농담하며 까르르 웃었다"면서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부산영화제 갈 때마다 '오늘 너무 멋지게 입었네. 와 줘서 고마워' 하시던 누나의 웃음을 더 이상 못 보게 됐다. 전화라도 더 자주 드릴걸. 맛있는 거 같이 먹자고 나오라고 조를걸. 어려워하지 말걸. 누나 미안해요"라고 고백하면서 비통한 심경을 밝혔다.
홍석천 외에도 황희 문체부장관을 비롯해 봉준호 연상호 박정범 임권택 김태용 윤제균 배창호 이장호 임순례 민규동 감독과 김학철 김혜수 이미연 김윤진 문근영 류경수 예지원 유지태 한예리 엄정화 등이 직접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한편 故 강수연은 지난 5일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에 들어갔으나 결국 눈을 감았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조문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치뤄진다. 영결식은 11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되며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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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8 11:11: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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