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상습 원정 도박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불법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슈는 지난 18일 팟캐스트 방송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정환) 오빠는 불법이었고, 저는 불법이 아니었다"며 "불법은 아니었다. 뭘 잘했다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자인 최욱 씨가 "'매불쇼'에 신정환 씨가 나온 적이 있다"며 "그분이 나와서 죽상을 하고 있으니 재미가 없어서 (방송이) 망했다. 보는 분들도 힘들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대답이다.
최씨가 "당시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처벌은 팩트냐"고 묻자 슈는 "맞다"라고 대답하며 "외국환거래법 위반이었다. 그건 불법인 줄 몰랐다. 제 돈이라고만 생각했다. 진짜 몰랐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것에 대해선 "'진정성이 없다'라는 비판이 많았다"며 "해당 방송에서 받은 후원금은 봉사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도박장에서 수 차례에 걸쳐 7억9000만원대의 금액을 도박한 혐의로 지난 2019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슈는 최근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며 "그동안 제 잘못된 판단과 어리석은 행동 다 뉘우치고 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있다"고 밝히며 도박 근절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언급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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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06:31: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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