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25 September 2020

오현경, ‘아픈사랑 그만’ 글 화제에 “확대 해석 당황스러워..편히 봐달라”[전문] - 조선일보

배우 오현경이 SNS에 올린 글을 확대해석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오현경은 25일 자신의 SNS에 "제 인스타그램을 보시는 분들 그냥 편히 봐주시길 바래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기자님들 그냥 좋은 글귀들과 마음에 와닿는 말들이 좋아 다른 분들은 작가가 쓴 이 글에 어떤생각이실지 잠시 한줄평 올린것인데 너무 확대 해석해서 애매한 머릿기사는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들도 있을수 있구요"라고 확대 해석한 기사들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솔직히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냥 편하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이쁜 모습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격려해주시면 더 힘이 나구요~좋은 하루들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현경은 사랑과 관련,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던 바.

오현경은 24일 SNS에 "알면서도 참 힘든 감정... 사랑..."이라는 글을 남겼다. 오현경은 더불어 "이번 생은 일을 사랑하고 제 지인들을 사랑하고 가족과 제 딸을 사랑하는것만으로도 바쁘다. 제 자신도 사랑 많이 해주려고 한다. 자기 개발을 통해 좀 더 의미있는 삶을 지향해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아 미안. 사랑의 감정은 다음 생애에 예쁘고 듬직한 모습으로 완벽한 사랑으로 다시 와주겠니? 이번 생은 안되겠다. 내가 좀 바쁘다. 우리 가족 사랑하는 일이 참 행복하다"며 가족애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현경은 책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의 일부 구절이 적힌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 '상처 받으면서까지 절대 만나지 마라' '우리 이제 아픈 사랑은 그만 하자' 등의 구절이 포함돼 있다. 한편 오현경은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 출연, 가수 탁재훈과 가상 커플로 활약 중이다.

- 다음은 오현경 SNS글 전문

제 인스타그램을 보시는 분들 그냥 편히 봐주시길 바래봅니다. 기자님들 그냥 좋은 글귀들과 마음에 와닿는 말들이 좋아 다른분들은 작가가 쓴 이 글에 어떤생각이실지 잠시 한줄평 올린것인데 너무 확대 해석 해서 애매한 머릿기사는 조금 당황스럽습니다.불필요한 오해들도 있을수 있구요.그냥 편하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이쁜 모습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격려해주시면 더 힘이 나구요~좋은 하루들 되세요.

/nyc@osen.co.kr

[사진] 오현경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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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09:1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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