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 |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오하라(최여진 분)는 짝사랑 해온 차선혁(경성환 분)과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뒤 아이를 가졌다.
차선혁은 미국 발령을 받아 떠나려던 찰나 전화를 받았다. 오하라는 "나 임신했어. 우리 아이야"라며 "임신 테스트기로 확인했다. 확실해. 나 지금 병원 갈 건데 며칠째 잘 못 먹어서 어지럽다. 우리 아이 괜찮은지 같이 가서 봐줄 거지? 아빠가 없으면 아이가 엄청 서운해 할 거다. 그러니까 떠나지 마"라고 말했다.
차선혁은 당황했지만 결국에는 산부인과로 향했다. 오하라는 검사를 받은 뒤 "임신 맞다고 한다"라면서 산모 수첩을 꺼냈다. 차선혁은 "임신 초기라서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 왜 밥도 안 먹고 그랬냐"라고 물었다.
오하라는 "오빠가 나 만나주지도 않고 엄마는 오빠랑 떨어트리려고 하고 속상해서 죽고 싶었다. 오빠랑 헤어지면 내가 살 이유가 없잖아"라더니 눈물을 흘렸다. 또한 "오빠만큼 나도 당황스럽다. 근데 어쩌면 이렇게 된 거 운명일 지도 몰라. 이 아이 은조가 보낸 아이 같아"라면서 일부러 고은조(이소연 분)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하라는 "오빠도 나도 살아야 할 이유 만들어주려고 은조가 보낸 선물일 거다. 우리 결혼해서 이 아이 같이 키우자. 오빠만 결심하면 부모님 반대따위 두렵지 않다"라며 차선혁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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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1:02:0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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