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2’ 김연자-임지안 (출처=SBS '트롯신이 떴다' 방송캡처)
가수 김연자가 임지안의 등장에 오열했다.
2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에서는 임지안이 진성팀 참가자로 등장한 가운데 김연자가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연자는 “임지안과는 6년 정도 알고 지냈다. 지안이가 일어 너무 많았다”라며 “가수로 키우려고 우리 집에 2년 정도 있고 그랬다. 하지만 간 다음에 큰일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임지안 역시 애써 눈물을 참으며 김용임 ‘훨훨훨’을 열창했다. 무대를 마친 뒤 임지안은 김연자에게 “선생님 노래를 너무 못해서 죄송하다. 오랜만에 뵈었는데 잘했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연자는 “우리가 만났을 때 지안이는 20대였는데 벌써 30대가 됐다.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그런지 노래가 익었다”라며 “한이 맺힌 목소리가 미안하지만 굉장히 매력적으로 들렸다. 고생 많이 했고 앞으로는 앞만 보고 가자”라고 응원했다.
임지안은 94%의 시청자의 선택을 받으며 최고 점수로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임지안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이다. 2015년 ‘좋아 좋아’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이지만 2017년 불의의 사고로 동생이 사망하며 한동안 활동을 접어야 했다.
당시 임지안의 동생은 목포에서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성폭행을 시도하는 택시기사에게 저항하다가 참변을 당했다. 범인은 전과 9범이며 여성 감금 및 폭행 전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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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13:4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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