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01 September 2020

필리핀서 마사지·네일숍 운영한 홍진희 "마흔 넘어 떠났는데, 유력자 아이 낳으러 갔다더라" - 세계일보모바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배우 홍진희(사진·58)가 방송에 출연해 유력가의 아이를 낳으러 필리핀으로 떠났다는 이른바 스폰서설을 비롯한 악성 루머에 손사래를 쳤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홍진희는 “나이 마흔이 넘어 유력자의 아이를 어떻게 낳느냐”며 “이상한 소문도 들리고 하니 사람에게 질려버렸다”고 필리핀 체류 생활을 돌아봤다.

앞서 MBC 드라마 ‘서울의 달’(1994)과 ‘짝’(〃) 등 다수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배우 생활에 염증을 느껴 마흔에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필리핀으로 떠났다. 

이후 사망설과 실종설에다 유력자의 아이를 낳았다는 뜬소문까지 돌았다.

홍진희는 배우 생활을 떠올리면서 “나랑 잘 안 맞는다고 생각해서 그만두기도 몇 번씩 했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홍진희에게 “필리핀 유력자가 뒤를 봐준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홍진희는 “한국에서도 내 뒤를 봐주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의 개인 비행기를 타고 내가 왔다 갔다 한다는 얘기 등 그런 류의 루머들이 너무 많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필리핀에서 마사지숍과 네일숍 등 사업을 했다고 전했다.

홍진희는 2006년 45세에 촬영했던 누드 화보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세미 누드 화보라고 해서 고민을 했는데, 가족이 괜찮다고 했다”며 “가끔 사진을 볼 때면 ‘이때 내가 이렇게 예뻤구나’ 하고 만족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홍진희는 또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로우면 아마 동반자를 옆에 뒀을 것”이라며 “이 나이에 외롭거나 그런 생각은 없고 너무 혼자가 익숙해져서 지금은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 일은 앞을 내다볼 수 없지만 지금은 딱히 결혼 생각은 없다. 요만큼도”라고 덧붙였다.

현재 홍진희는 고양이 4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은퇴 후 10년 만에 영화 ‘써니’(2011년)로 ‘깜짝’ 복귀한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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