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24 September 2020

오현경 "사랑, 알면서도 참 힘든 감정..이번 생은 안 되겠다" [전문] - 조선일보

[OSEN=심언경 기자] 배우 오현경이 사랑과 관련,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화제에 올랐다.

오현경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면서도 참 힘든 감정... 사랑..."이라는 글을 남겼다.

오현경은 "이번 생은 일을 사랑하고 제 지인들을 사랑하고 가족과 제 딸을 사랑하는것만으로도 바쁘다. 제 자신도 사랑 많이 해주려고 한다. 자기 개발을 통해 좀 더 의미있는 삶을 지향해 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랑아 미안. 사랑의 감정은 다음 생애에 예쁘고 듬직한 모습으로 완벽한 사랑으로 다시 와주겠니? 이번 생은 안되겠다. 내가 좀 바쁘다. 우리 가족 사랑하는 일이 참 행복하다"며 가족애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현경은 책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의 일부 구절이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상처 받으면서까지 절대 만나지 마라' '우리 이제 아픈 사랑은 그만 하자' 등의 구절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오현경은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 출연, 가수 탁재훈과 가상 커플로 활약하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오현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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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9:49: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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