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10 Desember 2021

`폐암 투병` 김철민, 의미심장한 인사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 매일경제


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 사진| 김철민SNS
사진설명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 사진| 김철민SNS
폐암으로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54)이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겨 걱정을 샀다.

김철민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간 “너무 아프지만 끝까지 버텨보겠다”, “끝까지 암과 싸워 이겨내겠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던 것과 사뭇 다른 인사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이런 말을 해요. 끝까지 힘 내주세요”, “희망 잃지 마세요. 응원하겠습니다”,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잊지 마세요” 등의 댓글로 다시 한번 응원을 보냈다.

지난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2019년 8월 폐암 말기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이다. 지난 8월에는 "폐암4기 투병생활한지 2년이 조금 지났다. 현재 몸상태는 항암치료는 더이상 할 수가 없다"면서 "그동안 12번의 항암, 5번의 경추교체수술, 70번의 방사선치료, 10번의 사이버 나이프 치료를 받았다.

현재 24시간 진통제를 2시간마다 맞고 있다.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져있는 상태"라고 알린 바 있다.

김철민은 여러 방송에 출연해 부모님이 암으로 돌아가신 것과 나훈아 모창가수 ‘너훈아’로 이름을 알린 형 김갑순 등 형제 둘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가족력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김철민은 폐암 치료 목적으로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한 뒤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으나, 상태가 악화되며 8개월 만에 복용을 중단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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