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창훈이 16주동안 16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이창훈이 17세 연하 신부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원투 송호범이 스페셜 패널로 출연했다. 송호범은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형님이 의뢰인으로 나온다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호범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퍼펙트 라이프' 의뢰인은 이창훈이었다.
이창훈은 17세 연하 신부와 함께 등장, 의자를 빼주며 다정한 면모를 자랑했다. 이창훈의 아내는 "제 친구가 심형탁 씨 예전 여자친구였다. 인사를 나누다가 '형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이야'라고 하면서 소개를 해줬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창훈은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자연스럽게 소개를 받았다고 힘을 보탰다.
"서로의 부모님도 결혼을 반겼다"는 이창훈이다. 그는 "결혼 허락은 교제한 지 한 달 만에 받았다. 어머니가 제게 '저 친구다. 결혼해라'고 하셨다. 장인어른이 비행기 기장이셨다. 아는 연예인이 꽤 많이 알아 짧은 시간에 제 뒷조사를 하고 허락 해주셨다"고 말했다.이창훈은 "아내가 말을 재밌게 잘 하더라. 종달새 같아서 그때부터 애칭으로 종달새로 부르고 있다"고 했다. 또한 "50대 중반 드러가니까 급속도로 삭는 것 같다. 지키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 운동을 많이 해서 어깨도 파열된 상태다. 이게 잘하고 있는 것인지 분석하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1년 전 이창훈은 94kg 나갔다고. 그는 "이창훈 닮았다는 이야기 듣지 않냐고 하더라. 제일 싫었던 건 쇼윈도에 나를 보면 보기가 싫더라. 16주동안 총 16kg 감량했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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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9 01:53:0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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