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01 Desember 2021

정우성·고경표→김수로, 연예계 줄줄이 확진… 돌파감염 '비상' - 머니S - Money S

배우 정우성, 고경표에 이어 김수로까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임한별, 장동규 기자, 씨엘엔컴퍼니 제공
배우 정우성, 고경표에 이어 김수로까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임한별, 장동규 기자, 씨엘엔컴퍼니 제공
배우 김수로가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신접종을 마쳤지만, 돌파감염이 확산되면서 드라마·영화 촬영이 중단되는 등 연예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2일 김수로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김수로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수로는 드라마(오늘부터 우리는) 촬영 전인 26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7~28일 촬영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했다"며 "29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이미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이번주 부스터샷 접종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수로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뒤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이에 '오늘부터 우리는' 촬영중단 여파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동료 연기자와 제작진 모두 코로나19 검사에 나서고 있다. 현재 홍은희, 임수향, 성훈 등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스태프 4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앞서 배우 정우성이 지난달 29일 밤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우성 역시 백신 1·2차 접종을 마쳤으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6일 배우 이정재와 함께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함께 올랐고, 정우성과 함께 무대에 올랐던 이정재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1회 고담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받은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우성과 광고 촬영을 함께 한 이병헌, 조승우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두 사람은 정우성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 촬영을 즉각 중단, 30일 오전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고경표 또한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고경표 소속사 씨엘앤컴퍼니는 "고경표가 이날 코로나19에 확진됐다"며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고경표 역시 정우성과 마찬가지로 2차까지 백신접종을 마친 상태로,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고경표의 확진으로 그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서울대작전'은 촬영을 잠정 중단했다. 이에 유아인을 비롯한 '서울대작전'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 전원은 PCR 검사를 진행, 1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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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00:43:0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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