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이사, “메시 영입? 현실적으로 가능성 없다. 비달 노려” - 머니투데이

[OSEN=서정환 기자] 리오넬 메시(33)가 인터 밀란으로 향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메시의 이적설이 터진 뒤 세계최고의 구단들이 영입경쟁에 뛰어들었다. 자금력이 풍부한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망이 영입전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인터 밀란, 유벤투스 등 세리에A 클럽도 거론이 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 피에로 아우실리오 이사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진실을 말하자면 메시 영입은 가능성이 없다. 어디서 그런 생각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어떤 클럽이 메시를 마다하겠는가?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우리는 시장에서 신중하고 똑똑해야 한다”며 메시 영입설을 부인했다. 

메시를 영입하려면 바르셀로나에 7억 유로(약 9938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메시의 연봉도 1억 유로(약 1420억 원) 수준에 달해 천문학적인 금액이 소요된다. 아무리 메시가 잘해도 현실적으로 그 돈을 투자할 구단은 많지 않다. 

인터 밀란은 차선책으로 아르투도 비달을 노리고 있다. 아우실리오는 “우리는 비달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는 현재 바르셀로나 선수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그를 놔준다면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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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21:5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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