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gu, 17 November 2019

'런닝맨' 강한나·송지효=금지동물, 정체는 인간…동물팀 승리(종합) - 뉴스1

SBS 방송 캡처 © 뉴스1

강한나와 송지효가 '금지동물'로 정체가 밝혀졌으나 결국 '동물팀'에 패했다.

17일 오후 5시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금지동물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져 동물팀이 승리를 거뒀다. 이어 '전설의 기획안'으로 서은수, 최리, 허경환, 갓세븐 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숨은 금지동물 두 마리를 찾아 나섰다. 강한나와 하하는 현아를 쫓았고, 현아는 "강한나 언니가 범인이다. 그러다가 죽는다"며 "이거 뜯기면 분량이 사라진단 말이다"고 소리를 높였다. 이어 에버글로우 온다가 도서 대여점 미션지기로 등장했다. 이광수는 발가락으로 책을 드는 미션을 진행했으나 실패했다. 또한 강한나는 토끼 나오는 영화를 봤고 '여기에 숨은 금지동물이 있냐'는 질문에 'O'를 받았다. 토끼인 하하가 의심을 받기 시작하자 "소민이를 뜯겠다"고 했고, 결국 하하가 전소민의 이름표를 뜯었다. 그러나 전소민은 금지동물이 아니었고, 하하 역시 아니었다. 이에 모두들 강한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석진은 강한나를 쫓았는데 갑자기 의문의 그림자가 등장했고 지석진은 아웃됐다. 금지동물에 의해 아웃된 동물이 생기면 만들어지는 폐쇄구역도 생겼다. 이후 호랑이인 이국주도 돼지가 나오는 영화를 보고 금지동물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국주는 같은 팀인 광수를 의심했고, 여기에 양세찬이 DVD를 통해 호랑이가 나오는 영화에 'O'가 뜬 것을 확인하면서 이국주가 이광수의 이름표를 떼기로 했다. 그러나 시현이 여우도 금지동물이 아닌 것을 확인하면서 원점으로 돌아왔다.

유재석은 DVD를 보러 왔으나 같은 팀인 현아가 없어서 보지 못했다. 같은 시각 현아는 에버글로우 시현과 함께 뛰어 다니며 멤버들을 피했다. 결국 유재석의 설득 끝에 호랑이가 나오는 영화를 보기로 결정, 호랑이와 개가 나오는 영화에 'X'가 떴다. 유재석은 대여점에 붙어있는 포스터와 영화를 추리해 금지동물이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나 누가 사람인지 모르는 상황. 유재석은 대여점에 있던 에버글로우 이런과 온다는 대여점이 폐쇄했어도 퇴근을 하지 않은 것을 보고 의심했고, 이름표를 뜯어보니 힌트가 담긴 것을 파악했다. 이어 유재석이 책 속 힌트를 보고 송지효와 강한나를 추리했고, 그 사이 송지효는 현아와 시현을 폐쇄구역으로 밀어 탈락하게 했다. 실제 불금인 송지효가 사람, 북극여우인 강한나도 사람이었던 것. 송지효는 "불곰인데 뭔가 잘 어울린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마지막 반격에 나섰으나 결국 패해배 벌칙을 받았다.

이어 '전설의 기획안' 특집이 진행됐다. 체코 여행을 간다고 했던 지석진은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다고 했다. "와이프랑 다녀왔다. 사진도 아내가 찍어준 것이다. 아내가 정말 혼자 갈거냐고 묻더라. 같이 갔다 왔다"고 근황을 밝혔다. 특히 지난번 김종국이 '여자 생겼나보네'라고 농담을 한 것에 의혹을 해소하기도 했다. 또한 하하는 닮은꼴 앱을 통해 '디카프리오'가 나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날의 게스트 서은수, 최리, 허경환, 갓세븐 진영이 출격했다. 전소민은 진영을 보고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수줍어했다. 서은수의 파격적인 춤에 이어 한국무용을 선사한 최리와 함께 전소민도 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그러나 전소민은 예상치 못한 땀에 안무를 중단하고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방송국에서 전해지는 괴담인 '전설의 기획안'을 찾는 레이스를 진행했다. 출연자들은 '달림맨' 프로그램의 PD와 작가를 맡아 콜록이와 또각이를 찾아 나섰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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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09:32:3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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