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삼겹살묵은지 말이부터 전복죽까지 감기를 타파할 보양식을 완성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반찬'에서 감기예방에 좋은 보양식을 만들었다.
먼저 꼬막부터 해감을 시작했다. 해감된 꼬막을 준비해 바로 삶아냈다. 시작부터 속이 끓는 요리가 진행된 가운데, 양념장을 시작했다.어간장과 양조간장을 함께 준비해 각각 두 큰술, 세 큰술씩 빅볼에 넣었다. 이어 다진 마늘을 반 큰술넣은 후 고춧가루는 다섯 큰술로 듬뿍 넣었다. 매운 맛을 추가하기 위해 고추장 반 큰술도 추가했다. 김수미는 생각보다 되직하다면서 어간장 두 큰술을 더 추가했다. 풋고추와 홍고추, 쪽파, 부추, 미나리도 잘게 썰어 양념장에 넣었다.
김수미는 "익어서 입벌린 꼬막을 건져내서 씻으면 퇴학이다"고 했으나 모두 이를 귀담아 듣지 않아 폭소하게 했다. 보글보글 끓어 잘 삶아진 꼬막을 건져냈다. 이어 접시에 예쁘게 올린 후 양념장을 위헤 담아 모양을 완성했다. 마무리는 통깨가루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탄생시켰다.
다음으로 총알새송이 볶음을 만들기로 했다. 김수미는 "지금까지 배운 걸로 테스트, 본인들이 알아서 한 번 요리를 해봐라"며 급 모의고사를 제안했다. 예고하지 않았던 창작요리 시험에 모두 긴장했다. 재료는 총알 새송이로, 부재료들과 함께 직접 볶음요리를 만들어야했다.
모두가 제각각 스타일이 담긴 요리에 열중하는 사이, 김수민표 총알새송이 볶음이 완성됐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할배3인방의 요리도 완성됐다.
전인권은 마지막 들깨가루로 드레싱해 마치 이태리요리를 보는 듯한 비주얼을 탄생시켰다. 김수미는 "맛있다"면서 "들깻가루의 기적, 이상한 거 나올줄 알았는데 요리에 공식은 없다"며 극찬했다. 전인권은 "난 공식으로 했다"며 반전입담으로 폭소하게 했다. 어쨌든 급작스럽게 치뤄진 모의고사에서 전인권 요리가 1등을 차지했다.
계속해서 김수미는 삼겹살 묵은지말이를 만들기로 했다. 묵은지 국물을 넉넉하게 부은 후 멸치육수와 양파를 넣어 깊고 시원한 맛의 비법을 전했다. 이어 삼겹살 고기를 자른 뒤 김치꼭지도 잘라 재료를 준비했다.
이어 삼겹살에 묵은지를 돌돌 말았다. 먹기좋게 한입크기로 말아서 꽃모양을 갖췄다.
중불에 약 20분을 끓이자, 맛도 멋도 환상적인 삼겹살묵은지말이찜이 완성됐다. 김수미는 각각 만든 할배3인방의 요리를 시식했고, 감탄사를 자동발사 시키는 요리에 칭찬을 연발했다. 맛도 비주얼도 모두 합격이었다.
마지막으로 김수미는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은, 영양가득 전복죽을 만들기로 했다. 자타공인 국민 보양식이기에 갑자기 추운 날씨에 딱이었다.
김수미는 전복내장을 완벽하게 잘 다져야한다고 했고, 모두 내장 다지기에 집중했다. 이어 전복도 큼직하게 썰어 준비했다. 본격적으로 전복죽을 만들기로 했다. 참기름 세 스푼을 넣어낸 후 불린 쌀을 함께 볶았다.
이어 내장을 투하한 후 초록색이 될 때까지 저어 맛술 한 크술로 달달하게 볶아냈다. 처음 물을 부을 때는 자작할 정도로 넣고 뚜껑을 넣어 뜸을 들였다. 보양식답게 정성이 가득 들어간 전복죽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수미네반찬' 방송화면 캡쳐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20/2019112003477.html
2019-11-20 12:18: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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