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뉴스1 |
딘딘 인스타그램 © 뉴스1 |
최근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중인 딘딘은 라디오 프로그램과 자신의 SNS에 음원 사재기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하고, 이를 지적하는 네티즌에 반박하는 등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딘딘은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신곡이 '차트인' 했다면서 "사재기가 너무 많아서 차트가 콘크리트인데, 어떻게 들어갔다"는 발언을 했다. 이 내용을 재차 SNS에 게재하며 "속 시원하다. 기계가 없어질 때까지 음악해서 이겨내겠다. 오늘도 콘트리트 차트 속에서 어떻게 차트인 깔짝한 저같이 기적이 일어나는 나날을 보내시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경솔한 발언"이라면서 "본인이 1등 못 하면 차트가 사재기고 1등하면 그건 정의 구현이라고 하는 거냐"고 댓글을 달았다.
딘딘은 "잘못 캐치했다. 차트인을 목표로 할 거면 타이틀곡을 3개를 만들고 스무곡을 싣지도 않았을 것이다"라며 "나는 1등할 생각이 없고 하지도 못 한다. 그저 음악 열심히 하는 다른 뮤지션들이 그들이 쏟은 노력에 비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지쳐가는 모습이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나서 그런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재차 이 네티즌이 "당신이 인정하는 가수가 순위가 낮으면 부당한 거고 다른 가수들은 사재기냐. 사재기인 거 아무 것도 판명난 것 없고 만약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딘딘씨도 선동꾼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밝히자 딘딘은 "내가 바로 이 업계의 종사자"라면서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딘딘은 이어 "뭐하는 분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 업계 종사자예요. 내 귀로 듣고 내 눈으로 봤어요. 당신이 사랑하는 아티스트가 상위권이라면 축하해요. 사재기가 아니라면 그 분은 계속 상위권일 거 잖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화가 나셨어요? 쭉 상위권일 거라면 화 낼 이유가 있을까요. 전 아무도 지목하지 않았어요. 혼자 움찔하지 마세요. 그리고 부탁인데 그냥 본인 삶을 사세요.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음원 차트 성적이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요 시장을 두고 음원 사재기 의혹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딘딘의 공개적인 발언을 포함해 24일 블락비 멤버 박경도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해 파장이 더욱 커졌다. 이후 박경은 이 글을 삭제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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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07:19:1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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