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29 Juli 2020

서동주 “父 서세원 얘기, 사실은 피하고 싶었다” (한밤) - 세계일보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사진)가 부친인 방송인 서세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는 가정사를 비롯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의 저자 서동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는 가정사가 담긴 책에 관해 “글을 쓰며 덤덤히 표현했지만, 마음으로도 울고 실제로도 울었던 과정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친이던 서세원에 대해 “어렸을 땐 좋은 기억이 많다. 좋은 기억은 좋은 기억으로 놔두려 하는 편이다”며 “사람은 다 여러 면이 있다. 아버지의 여러 면이 있다고 생각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은 피하고 싶었던 얘기다. 지금은 많이 마음의 안정을 찾았기 때문”이라며 “좋은 건 좋은 대로 나쁜 건 나은 대로 있는 그대로 놔두자는 것이 좋겠다고 최근에 많이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서동주는 “사람들 사는 모습 다 똑같지 않나, 나도 서동주처럼 다시 잘 살아야겠다는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쟤도 했는데 난 못하겠어?’ 이런 마음으로 모두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동주의 모친인 방송인 서정희는 서세원과 1982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지난 2015년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두 사람은 그해 8월 합의 이혼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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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04:48:4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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