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15 Maret 2021

강원래 "시술 8번째 낳은 아들…언젠가 나 때문에 상처 받겠구나" - 머니투데이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 화면 캡처
그룹 클론 강원래가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해 정리를 의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원래 아내 김송는 아들 선이에 대해 "보석이고, 보물이고, 선물"이라며 "태명이 선물이었다"고 밝혔다. 선이는 강원래 김송 부부가 시험관 시술 8번째 도전 끝에 낳은 아들이다.

강원래는 아들 선이가 찾아온 것에 대해 "아이 낳고 키운다는 게, 이런 행복이구나. 아내를 만나기도 잘했지만 사고 나기도 잘했고 모든 일이 긍정적으로 해석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 화면 캡처
이어 강원래는 과거 아들 친구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떠올려봤던 기억을 털어놨다.

강원래는 "제가 동네 마트 한번 갔다가 선이가 공부하고 있는 유치원 지나간 적이 있다. 선이 반 아이들이 체육 활동을 하고 있더라. 혹시라도 내가 봤을 때, 선이는 좋아하겠지만 선이 친구들이 날 보고 어떻게 생각을 할까. 멈칫해지더라. 선이가 날 안타깝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선이가 날 안타깝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 선이가 마음이 여려지고 눈물이 나는 게 내 탓인가 싶다. 선이가 이야기할 때 가만히 있는다. 아빠를 대하는 마음을 어떻게 가져야 될지 어린 나이에 그런 걸 경험하게 해서 미안하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씁쓸해 했다.

또한 강원래는 자신의 몸 상태 때문에 아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하는 것을 미안해했다.

강원래는 "힘없는 아빠, 불쌍한 아빠로 비치는 모습이 견디기 힘들다"며 "뭔가 내가 해주고 싶은데 안타깝기도 하다. 어릴 때 걸음마 할 때 휠체어 밀면서 했다.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분명히 언젠가 나 때문에 상처를 받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아들 선이에 대해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애라는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겨내셨다는 게 존경받을 일이다. 위축될 일이 아니다. 선이가 친구들한테도 우리 아빠는 대단한 분이라고 자랑할 수도 있다"며 위로했다.

김송 역시 "선이가 어릴 때 뭐가 되고 싶냐고 하면 아빠라고 했다. '왜?'라고 물으면 '멋있으니까'라고 하더라"라며 다독였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원래는 '아들에게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커다란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힘든 일 있을 때 도움이 되고, 잘 할 때 칭찬해주고. 그런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래는 과거 클론 활동 시절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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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5 23:08:2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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