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사 숨겨진 진실이 명쾌하게 드러나는 영화"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5번째…세 번째 은곰상
홍상수 감독이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이어진 낭보입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 영화제에서 또 한 번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신작 '인트로덕션'으로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자, 세 번째 은곰상입니다.
홍 감독은 기쁘고 행복하다며 목소리로 직접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홍상수 / 감독 : 한국에서 수상소식을 듣고 놀랍고 행복했습니다. 영화제 심사위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직접 찍은 달팽이 영상도 올렸는데 홍 감독의 페르소나 김민희 노래도 담겼습니다.
'인트로덕션'은 세 개의 단락을 통해서 청년 영호가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들을 따라가는 영화입니다.
심사위원들은 "인간사의 숨겨진 진실이 홍상수 감독만의 스타일 속에서 밝고 명쾌하게 드러난다"고 평가했습니다.
[전찬일 / 영화평론가 : 어떤 격식에도 사로잡히지 않고 다른 감독들이 걷지 않은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는 데서 베를린이 특별히 주목하면서 그 덕목을 인정하는 것 같아요.]
홍 감독이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것은 올해로 다섯 번째입니다.
이 가운데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인트로덕션'으로 세 번째 은곰상을 받으며 수년 내 황금곰상 가능성도 기대된다는 반응입니다.
'미나리'에 이어 또 한 번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준 홍 감독의 '인트로덕션' 올해 상반기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MWh0dHBzOi8vd3d3Lnl0bi5jby5rci9fbG4vMDEwNl8yMDIxMDMwNjAyMzIyMDAxNTXSAUNodHRwczovL20ueXRuLmNvLmtyL25ld3Nfdmlldy5hbXAucGhwP3BhcmFtPTAxMDZfMjAyMTAzMDYwMjMyMjAwMTU1?oc=5
2021-03-05 17:32:00Z
52783119261825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