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25 Mei 2020

'아침마당' 김정수 "10년 전 위암 말기 판정, 위 80% 절제…지금은 완치" - 조선일보

입력 2020.05.26 08:33

[OSEN=장우영 기자] ‘아침마당’ 가수 김정수가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과거를 털어놨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가수 김정수가 출연했다.

김정수는 1967년 ‘미키스’ 베이스 기타 연주자로 데뷔해 솔로로 전향했다. ‘내 마음 당신 곁으로’, ‘가슴이 떨려’, ‘당신’, ‘늦은 재회’ 등의 히트곡을 냈다.

김정수는 “10년 전 위암 말기였다. 큰 수술을 했다. 위장의 80%를 절제를 했다. 20%가 남아있으니 식사량이 적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수는 “위, 간은 신경이 없어서 병이 많이 진행되고 말기가 될 때까지도 모를 때가 많다. 통증도 없었다. 하지만 암 세포가 위장의 혈관을 건드렸나보더라. 운동을 좋아해서 축구를 하다가 혈변이 나오더라. 이후에도 힘들어서 병원을 갔더니 암이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정수는 “지금은 완치 판정도 받고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 요즘 식사는 소량으로 자주 먹고 있다. 이제는 견딜만 하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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