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뭉친 '싹쓰리', 음원차트 정상 싹쓸이 - 서울경제 - 서울경제신문

데뷔 타이틀 ‘다시 여기 바닷가’ 1위 휩쓸어…‘여름 안에서’도 인기

‘뉴트로’ 인기, 혼성그룹 재조명…코요태도 유피 ‘바다’ 리메이크

이효리, 비, 유재석이 뭉친 ‘싹쓰리’. /사진=MBC TV ‘놀면 뭐하니?’ 제공

댄스 솔로 가수의 ‘전설’인 이효리, 비와 국민 MC 유재석이 뭉친 혼성그룹 ‘싹쓰리’가 예상대로 폭발적인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1990년대 감성으로 탄생한 싹쓰리의 데뷔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지난 18일 오후 6시 음원 발매 이후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정상을 ‘싹쓸이’했다. 24시간 누적 단위로 이용량을 집계하는 멜론 ‘24힛츠’(24Hits) 차트에서 빠르게 순위를 높여 19일 정오 정상에 올랐고, 역시 24시간 기준으로 집계하는 플로 차트에서도 이날 오전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지니뮤직,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도 발매 당일 1위에 오른 뒤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싹쓰리가 듀스의 히트곡 ‘여름 안에서’를 커버한 음원도 지난 11일 발매 이후 인기를 끌며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1990년대 댄스곡을 연상케 하는 ‘뉴트로’ 풍으로,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작곡하고 이효리가 작사를 맡았다.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의 혼성그룹 결성 프로젝트인 싹쓰리는 오는 25일 MBC TV ‘쇼! 음악 중심’을 통해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한편 혼성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으로 불리는 코요태도 ‘레트로’ 감성의 신곡으로 출격할 예정이다.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코요태는 이날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바다’를 발매한다. 지난 1997년 발표된 유피(UP)의 히트곡 ‘바다’의 리메이크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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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06:04:5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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