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21 Juli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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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2018년 연예계를 떠난 뒤 자취를 감춘 배우 이태임이 근황 소식으로 여전한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연예계에서 사라진 스타'를 주제로한 방송에서 이태임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한 출연자는 "(이태임이) 2018년 9월에 아들을 출산한 걸로 알려졌다. 전해 듣기로는 지금 남편이 구속된 상황이기 때문에 혼자 육아를 하면서 힘들게 지내고 있다더라"고 전했다. 또 다른 출연자는 "아이를 친정어머니랑 예쁘게 잘 키우고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한창 방송에 얼굴을 내비치던 2018년 3월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글을 남기고 돌연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급작스러운 은퇴 선언을 둘러싸고 유명 정치인 2세와의 열애설 등 각종 루머가 나돌았으나, 당시 소속사 측이 이태임과의 전속계약 해지 사실과 함께 임신과 결혼 등을 알리는 공식입장을 내놓으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특히 그의 남편에 대해선 '연상의 M&A 사업가'라고만 대중에 알려진 상태.

이후 이태임은 SNS 계정에 이어 포털사이트 프로필까지 삭제하며 은퇴 의사를 분명히 했다. 당사자는 미련 없이 연예계를 떠났지만 이듬해 그의 남편이 억대 주식사기 혐의로 법정 구속되며 이태임의 근황이 대중들 사이에서 다시금 화제가 됐다.

이태임은 2008년 MBC '내 인생의 황금기'로 연예계 데뷔해 KBS 2TV '천추태후', '결혼해주세요', 영화 '황제를 위하여' 등에 출연했다. 섹시스타로 인기를 끌던 그는 2015년 출연 중이던 한 프로그램에서 욕설 논란을 겪으며 한때 활동을 중단하는 일도 있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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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1 06:3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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