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20 Juli 2020

가수 김현정 “담석증으로 괴사 직전까지…죽을 뻔했다” - 이데일리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가수 김현정이 덤프트럭 교통사고, 성대 결절과 담석 제거 수술 등 연이은 악재로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가수 김현정. (사진=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화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90년대 ‘롱다리 미녀가수’로 큰 인기를 얻은 김현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현정은 그동안 말할 수 없었던 속사정을 고백했다. 김현정은 음반 제작 실패 후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 등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현정은 “그 사람들은 나쁘다 좋다 말할 수도 없다. 결국 선택은 내가 했기 때문이다. 책임을 내가 지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그런데 다른 상황에서도 이런 일이 많았다”며 책임을 떠넘기는 사람들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현정은 계속되는 슬럼프 속에 교통사고까지 났다고 회상했다. 그는 “덤프트럭 교통사고로 뉴스에도 났다. 매일 스케줄이 많으니까 차에서 자고 그랬다. 스케줄 시간에 맞추려다 보니까 사고도 났다. (힘든 일이) 한번에 같이 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2008년 한창 활동할 때 성대결절이 왔다고 밝힌 그는 “노래를 많이 하다 보니 목도 나갔다. 의사가 수술을 권했지만 하면 안 될 것 같더라. 그래서 병원에서 성대결절을 이겨내는 방법을 많이 배웠다”고 했다.

또 김현정은 2016년 담석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서 지내던 중 공연 전날 갑작스러운 복통 때문에 응급실에 갔더니 담석을 발견했다”며 “담석 색깔이 노란색으로 바뀌어서 괴사 직전까지 갔다”고 말했다.

다음 날 귀국해 담석 제거 수술을 받은 김현정은 “의사가 더 늦었으면 죽을 수도 있었다고 하더라. 이제는 한 번씩 아프면 마음속으로 담석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재발할 수도 있어서”라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이어 김현정은 “담석 제거 수술도 그렇고 몸이 안 좋으니까 친구가 흑염소 즙을 소개해줘서 먹었는데 그걸 먹고 살이 너무 쪘다. 뒤돌아서면 배고프더라”며 “그 상태로 방송을 했는데 댓글에 ‘살이 많이 쪘다’는 반응이 많아서 지금은 1일 1식을 지켜 5kg 정도 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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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22:55:4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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