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그룹 AOA 리더 지민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3일 AOA 출신 배우 권민아는 자신의 SNS 글을 통해 같은 그룹의 멤버였던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지민 때문에 AOA에서 탈퇴하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민은 권민아를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SNS에는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권민아가 지민의 사과방식을 문제 삼으며, 또다른 폭로를 이어가자 논란이 계속된 바 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로켓모기지클래식 셋째날 아머 공동 2위 합류, 한국은 김시우 공동 49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우승 진군이 이어지고 있다
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골프장(파72ㆍ733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모기지클래식(총상금 750만달러) 셋째날 5언더파를 보태 공동 2위(16언더파 200타)에 자리잡았다. 매슈 울프(미국)가 이틀 연속 8언더파씩을 몰아쳐 3타 차 선두(19언더파 197타)를 달리는 상황이다. 라이언 아머 공동 2위,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 공동 4위(14언더파 202타)다.
디섐보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3번홀(파4)에서 무려 374야드 티 샷을 날리는 등 무력 시위를 거듭하고 있다는 것부터 뉴스다. 지난 21일 RBC헤리티지 4라운드 367야드를 능가했다. 지난해 9월 2019시즌을 마친 뒤 91㎏에서 9㎏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PGA투어가 중단된 3개월 동안 다시 9㎏을 늘려 109㎏의 거구를 완성했다는 게 흥미롭다.
당연히 장타를 위해서다. "식이요법과 함께 강도 높은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증가시켰다"는 자랑을 곁들였다. 실제 2020시즌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2위(320.5야드)에 올랐다. 지난해 34위(302.5야드)와 비교하면 엄청난 발전이다. 이날은 그린을 딱 세 차례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까지 가동했다. 홀 당 평균 퍼팅 수 1.73개로 스코어를 더 줄이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울프가 경계대상이다. 14번홀(파5) 이글에 버디 9개(보기 3개)를 쓸어 담았다. 스윙 직전 왼쪽 다리를 비틀듯이 꺾는 '트위스트 스윙'으로 시선을 끌었다. 지난해 7월 존디어클래식에서는 '낚시꾼 스윙' 최호성(47)이 초청선수로 나서 이색 스윙 경연장을 만들었다. 3M오픈에 이어 통산 2승째를 수확할 호기다. 한국은 김시우(25) 공동 49위(8언더파 208타), 임성재(22)와 노승열(29) 공동 59위(7언더파 209타), 이경훈(29ㆍ이상 CJ대한통운) 공동 63위(6언더파 210타) 순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영탁이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5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고정 게스트로 트로트 가수 영탁, 방송인 박슬기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아들이 장가를 간 이후 연락을 안 한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최일구는 영탁에게 "영탁 씨는 장가 가면 부모님께 연락 안 할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영탁은 "일단 장가를 간다는 게 너무 먼 얘기라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요즘은 하루에 서너 통씩 연락을 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왜냐면 어머니가 아버지랑 같이 계시지 않나. 아버지 케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어떠신지 여쭤본다. 제가 연락을 안 하면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신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일구는 "저도 아들이고 80세 노모가 계시지만 하루에 3통 전화를 하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고 놀라워했다.
실제로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영탁의 아버지는 트로트 가수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성장하는 아들의 모습에 기운을 얻어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어 영탁은 "이따가 또 뵌다. 자식이 저 하나지 않나. 소통하실 데가 없으니까"라고 전했다 "TV만 보면 영탁 씨를 볼 수 있지 않냐"는 말에는 "녹화 말고 실시간을 원하신다. 영상통화도 자주 한다. 제가 요즘 바쁘니까 밥을 제대로 먹는지 많이 걱정하신다"고 설명했다.
또 최일구는 "영탁 씨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뭐냐"고 질문했고, 영탁은 "제 노래면 다 좋아하시는 것 같다. 그런데 뭘 가장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그런 일은 있었다. 아버지가 서울에 오셨는데 '요즘 저 방송에서 노래하는 거 보면 어떻냐'고 여쭤봤더니 '옛날에는 약간 불안한 게 있었는데, 요즘에는 걱정되는 게 없다. 이제 잘한다'고 하시더라"며 웃어보였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QGh0dHBzOi8vY20uYXNpYWUuY28ua3IvcmFua2luZy12aWV3LzIwMjAwNzA2LzIwMjAwNzA1MDkyMTQ5MzI1MTDSAQA?oc=5
2020-07-05 15:03:47Z
52782515303802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