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22 Juli 2020

[리뷰IS] '십시일반' 첫방부터 휘몰아쳤다…김혜준 충격엔딩 - 중앙일보

'십시일반'

'십시일반'

'십시일반'이 첫 방송부터 휘몰아쳤다. 화백의 수백억 재산을 물려받기 위한 가족들의 미묘한 신경전 속 화백이 죽었다. 김혜준은 큰 충격에 휩싸인 엔딩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22일 첫 방송된 MBC 수목극 '십시일반'은 2018년 MBC 극본 공모전 최종 심사까지 올라간 작품이다. 4부작에서 8부작으로 세계관을 확장해 첫선을 보이는 자리였다.  
 
화백 남문철(인호)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너무도 까칠한 성격. 쉽사리 다가갈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주변엔 호시탐탐 수백억 재산에 욕심을 드러내는 사람들뿐이었다. 그는 유언장을 발표하기 하루 전 모든 가족들을 불러 모았다.  
 
20년 전 불륜 관계로 낳은 딸 김혜준(유빛나)과 내연녀 오나라(김지혜), 전부인 김정영(지설영), 사기 전과 4범의 이부동생 한수현(독고철), 젊은 시절부터 동고동락한 절친이자 매니저인 이윤희(문정욱), 화백의 이혼 후 20여 년간 저택의 살림을 도맡아온 가정부 남미정(박여사), 화백의 친조카이자 로스쿨생인 최규진(유해준), 한수현의 외동딸이자 재수생인 김시은(독고선)이 화백의 부름을 받고 저택으로 모였다.  
 
모두가 돈에 대한 탐욕을 드러내는 가운데, 김혜준은 별 관심이 없었다. 독립적인 성향을 내비치며 돈에 집착하는 엄마에게 오히려 그러지 말라고 조언하는 딸이었다. 그러나 조깅을 하고 온 김혜준을 위협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층에서 갑작스럽게 항아리가 떨어진 것.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불길한 기류가 조성됐고 다들 돈 때문에 서로 물어뜯고 난리였다. 김혜준은 다른 사람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봤다.  
 
그런 가운데 화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숨진 아빠를 보고 충격에 휩싸여 오열하는 김혜준. 대체 이 저택에선 무슨 일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휘몰아치는 전개와 함께 연극 무대를 연상케 하는 독백 장면이 흥미를 자극했다. 살인사건이 진짜 벌어지며 수백억 재산을 둔 인간의 탐욕이 본격적인 질주를 시작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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