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방법원은 도박 혐의로 약식기소된 양현석 전 YG 대표를 정식 재판에 넘겼습니다.
법원은 양 전 대표 등 4명에 대해 서면 심리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첫 재판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상습 도박 혐의를 받는 양 전 대표에 대해 판례와 도박 횟수 등을 고려할 때 상습 도박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단순 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2015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7차례 출국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5명과 30만 달러어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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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1 02:48: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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