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 남편 우효광이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한 가운데, 일부 중국 팬들이 과격한 댓글로 그를 질책했다.
우효광은 지난 2월 1일 웨이보를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의 아내 추자현 역시 같은 사진으로 SNS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우효광이 게재한 사진에는 그와 추자현의 달달한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뽀뽀를 나누는가 하면, 품에 안긴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등 여전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앞서 우효광은 지난해 7월 불륜설에 휩싸였다.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힌 모습이 담긴 영상이 중국 매체 소후연예를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나온 것. 이후 그가 과거에도 여성들과 친밀한 포즈를 취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불륜설은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일단락됐다. 우효광은 "아무리 좋은 친구, 좋은 관계라 하더라도 주의를 기울여야 했고, 이러한 행동이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로 걱정을 끼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추자현은 "며칠 전 효광 씨의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서 실망하셨으리라 생각한다. 저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었음에도 영상 속 효광 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애정과 관심으로 너그러이 지켜봐 주신다면 앞으로 저희 부부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불륜설 해프닝' 이후 약 7개월 만에 SNS를 재개한 우효광. 해당 게시글에는 응원의 댓글도 있었지만 "누리꾼들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또 누군가를 무릎에 앉힌다면 당신 다리를 부르뜨리겠다" 등 과격한 질책도 많았다.
한편 우효광 추자현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사진=우효광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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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 05:41:5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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