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나를 찾아줘'로 돌아오는 배우 이영애와 유재명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14년 만에 충무로로 돌아온 이영애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반갑습니다"라며 "(14년을) 굳이 너무 강조하셔서 제가 민망하더라. 절대 나이를 계산하지 마시고요, 여러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애는 "그냥 오랜만에 찾아뵀다. 그러니까 꼭 찾아주셔야 한다, 그런 의미로 받아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애와 함께 호흡을 맞춘 유재명은 "오래전부터 작품으로 만나고 싶었다. 처음 만났을 때 긴장했다"며 "과묵하지만 촬영장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셔서 도움을 받고 더 열심히 했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명은 이영애와의 첫 만남에 대해 "떨려서 말도 못 걸었다. 저한테 이영애 선배님은 스크린 속의 판타지였다"며 "호흡을 맞추면서 동료로서 선물 중 하나가 같이 호흡을 해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은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 제작 26컴퍼니)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실종된 아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팽팽한 긴장과 드라마틱한 전개에 깊은 내공과 실력을 지닌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를 찾아줘'는 오는 1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https://m.nocutnews.co.kr/news/5240819
2019-11-08 12:26: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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