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블랙핑크 제니의 첫 SNS 라이브 덕분에 온라인이 들썩거리고 있다. 테디에 지드래곤까지 깜짝 등장해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제니는 1일 늦은 밤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6분 정도 되는 짧은 분량이지만 알차고 유쾌했다. 콘셉트는 언박싱이었지만 여러 가지 볼거리를 담아냈다.
제니는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쓰며 국내외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자신의 몸집 만한 핑크 박스를 오픈했는데 그 안에는 제니를 위한 다양한 소품과 액세서리가 담겨 있었다.
선글라스를 활용한 ‘케미’는 돋보였다. 제니는 곁에 있는 블랙핑크 멤버들 지수, 로제, 리사는 물론 테디 프로듀서, 지드래곤과 매니저 순호 씨 등과 선글라스를 돌려 쓰며 비타민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지드래곤의 등장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제니의 라이브 방송 자체가 깜짝 선물이었지만 지드래곤이 출연할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이유에서다.
영상에서 지드래곤 라이트 블루 버킷햇을 눌러쓰고서 소파에 앉아 넘치는 아우라를 자랑했다. 즉석에서 제니가 건넨 선글라스를 멋스럽게 소화해 ‘역시 지드래곤’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스스로도 만족했다. 지드래곤은 선글라스를 쓰고서 경례 포즈를 하거나 가슴을 터치하는 포즈를 취하며 “이거 나한테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라이브 방송 장소가 테디의 녹음 스튜디오라는 점과 지드래곤까지 등장했다는 점을 두고서 팬들은 블랙핑크의 신곡 작업 현장 아니냐는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블랙핑크가 새 앨범 작업 중이라는 소식을 알렸기 때문.
블랙핑크의 신곡에 지드래곤이 힘을 더한 것 아니냐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니는 앞서 지드래곤의 솔로곡 '블랙' 피처링을 맡으며 호흡을 맞췄던 바. 블랙핑크와 지드래곤의 시너지 효과를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블랙핑크는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 새 앨범의 10번 트랙 'Sour Candy'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는 평소에도 서로의 음악을 듣고 팬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번 작업을 진행한 걸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해외 유력 매체들과 글로벌 음악 팬들은 두 팀의 만남에 뜨거운 관심을 내비쳤다. 빌보드를 비롯한 미국 CNN, 포브스, 버라이어티, 피플, 피치포크 등 주요 외신들은 레이디 가가와 블랙핑크의 협업에 주목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2억 뷰 달성에 성공한 'STAY'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데뷔곡 '휘파람'(4억뷰), '붐바야'(8억뷰), '불장난'(4억뷰), '마지막처럼' (7억뷰), '뚜두뚜두'(11억뷰), '킬디스러브'(8억뷰), 제니 솔로곡 '솔로'(4억뷰)까지 그동안 발매한 모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2억 뷰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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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2 06:30:2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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