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니저와 다툼 신현준 "'슈돌', 잠정 중단 요청…가족 2차 피해 우려" - 뉴스터치

전 매니저와 다툼으로 가족들 너무 많은 피해
'슈돌' 측 "신현준 입장 및 상황 존중, 잠정 중단 결정"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배우 신현준이 출연을 잠정 중단한다. 신현준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 측은 15일 "신현준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출연을 중단하기로 한 배우 신현준. (사진=인스타그램)

이어 "가족에게 돌아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정 중단 요청을 드렸다"라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안들을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측도 "신현준의 입장과 상황을 존중한다. 신현준 측에서 요청한 대로 출연을 잠정 중단한다"며 "이번주부터 신현준의 가족은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신현준은 13년 동안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전 매니저 김모 대표가 갑질 의혹과 함께 2010년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신현준 측은 지난 13일 자신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악의적으로 편집했다며 김 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도가 넘는 흠집내기"라며 "이미 10년 전에 종결된 사안인데 '재수사'라는 명목으로 명예를 훼손하려 한 점에 대해 철저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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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11:35:4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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