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아빠 하하, 정관수술 고백 “셋째가 끝. 아내 별은 잘 때가 최고로 예뻐”(미우새) - 세계일보모바일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가수이자 방송인 하하(맨 위 사진·본명 하동훈)가 방송에서 정관 수술을 받은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그는 부인과 가수 별(본명 김고은)과 사이에서 아이 셋을 둔 다둥이 아버지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하하가 스페셜 진행자(MC)로 출연했다.

하하는 이날 방송에서 “셋째딸 돌 사진을 찍고 왔다”며 “딸과 아들은 다른 영역이긴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예쁘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더니 “이제 (아이를 가지는 건) 끝이다. 묶는 것으로 끝”이라고 정관수술을 했음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가수 겸 방송인 하하(본명 하동훈)과 가수 별(〃 김고은) 부부.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하하는 결혼생활에 매우 만족한다고 했다.

그는 “(결혼생활이) 꿈만 같다”면서 “아이 엄마가 착한데 카리스마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결혼 전에는 한쪽 눈에만 쌍꺼풀이 있었는데, 후에는 나머지 눈에도 생겼다”며 “아내는 눈이 처진 편인데, 내 눈도 점점 비슷하게 처지더라”고 아내와 닮아가는 천생연분의 모습을 보였다.

별이 언제 가장 예뻐 보이느냐는 다른 출연진의 물음에 “다 예뻐 보인다”며 “잘 때가 최고로 예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아내와 결혼하면서 집안 분위기가 정말 좋아졌다”며 “외식 한번 힘든 가족이었는데, 이제는 식사 후 후식까지 챙긴다”고 칭찬했다.

나아가 “고부갈등은 전무하다”며 “어머니도 아내에게 ‘고운 딸아’라고 부른다. 아내는 나의 히어로”라고 거듭 사랑꾼 면모를 선보였다.

앞서 하하는 2012년 별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2012년 아들 드림이, 2017년 딸 소울이를 얻었고, 지난해 7월 막내딸 송이까지 품에 안으면서 연예계를 대표하는 다둥이 가족에 합류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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