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가 사전 녹화 방송임에도 여러 차례 방송 사고를 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경연 TOP 7(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 김호중, 장민호)과 현역 가수(박구윤, 박서진, 신성, 소유찬, 최현상, 신유, 장송호)가 팀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펼쳐졌다.
문제는 가수 임영웅과 신유가 ‘나쁜 남자’ 듀엣 무대를 펼친 후 갑자기 화면이 앞서 방송된 바 있는 ‘사랑의 콜센타’ 클립 영상이 재생됐다.
‘트롯, 오리지널의 힘’이라는 글씨가 적힌 붉은 바탕의 화면이 나온 후 ‘바로 이장면 Pick Up’이라는 자막과 함께 임영웅의 ‘옛 사랑’, 신인선 ‘둥지’, 임영웅 ‘마법의 성’, 김수찬 ‘사랑의 배터리’ 등의 짧은 편집 영상이 재생됐다.
또 이찬원이 노래 ‘물레야’를 열창할 때 노래 제목을 적는 자막란에는 무대 내내 ‘찔레꽃’이라는 다른 노래 제목이 차지하고 있었다.
결국 방송 제작진은 방송이 끝날 때쯤 “방송국 사정으로 방송이 매끄럽지 못하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이라는 자막을 통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 사전 녹화인데도 여러 차례 방송사고를 낸 부분, 공식 사과가 아닌 양해를 요구하는 등의 책임 회피성 대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는 올해 초 큰 인기를 끌었던 ‘미스터트롯’의 주역들이 출연해 시청자 사연에 맞는 노래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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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00:53:2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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