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 아야세 하루카 열애설 '사실무근'→日 매체에선 결혼설 제기 - 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노민우가 일본 국민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와 열애설에 휩싸여 이를 부인했지만, 일본 현지 매체에서는 이와 상반된 이들의 결혼설을 보도했다.

노민우(왼쪽) 아야세 하루카(사진=MBC, 호리프로 제공)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지난 2일 하루카 측근의 말을 인용해 이들의 결혼설을 제기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하루카 측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말 무렵부터 아야세 하루카가 도쿄 올림픽 후 결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전했다.

또 “아야세 하루카는 도쿄 올림픽 스폰서 광고에 출연하는 올림픽 대표 얼굴이기 때문에 올림픽이 끝나기 전까지 사생활 관련 보도가 어렵다”며 “따라서 올해 초 결혼 소식을 보도하려는 언론이 있었으나 결국 나오지 않은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뤄진데다 이마저도 코로나19 장기화 추세로 개최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상황. 이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결혼 연기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으나 올림픽을 기다리지 않고 결혼하거나 약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 일본 매체는 노민우와 아야세 하루카가 연인 사이이며 2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노민우의 소속사 측은 지난 1일 공식입장을 통해 “사실 무근”이라 일축한 바 있다.

한편 노민우는 2004년 그룹 트랙스로 데뷔했다가 배우로 전향, MBC ‘검법남녀 시즌2’에 출연해 존재감을 알렸다. 아야세 하루카는 지난 2001년 니혼 TV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을 통해 데뷔, 드라마 ‘호타루의 빛’,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일본 국민배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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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00:55:3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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