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매체 금일신문(今日新聞·NOW NEWS)은 12일 쉬시위안 측 관계자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재혼 소식을 알릴 때 결혼식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같은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의 결혼식 가능성은 김지희 작가의 결혼 선물 인증 후 제기됐다. 그는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구준엽과 쉬시위안을 위해 그린 그림을 올렸다. “내일 대만으로 떠나는 작품. 구준엽 오빠의 결혼 선물로 제작한 웨딩 트렁크. 앞으로 펼쳐질 부부의 시간이 보석처럼 행복하게 빛나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대만 현지 매체들은 두 사람이 대만에서 극비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금일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선물은 구준엽과 쉬시위안의 재혼을 축하하기 위해 (김지희 작가가) 개인적으로 만든 작품이며 두 사람은 매우 감사하며 좋아하고 있다.앞서 쉬시위안 측은 구준엽의 강제 출국설도 해명했다. 웨이보에 공식 입장을 게재하고 “구준엽은 내달 중순 미국 뉴욕 공연을 위해 당초 60일 비자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부부는 혼인신고를 후 대만에 입국하면 거류증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범죄가 없다는 기록을 증명해야 하는 줄 몰라 한국에 있는 가족이 (증명서 발급을) 대리 신청해 공증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준엽의 출국은 범죄 기록 증명 서류와 관련 없으며 강제 송환이 아니라 미리 계획된 일정이라는 것.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지난달 8일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한국과 대만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쉬시위안은 2011년 중국 재력가 왕샤오페이(汪小菲·왕소비·41)와 결혼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왕샤오페이는 웨이보를 통해 “내 이혼은 누구와도 관련 없다. 모두가 새 삶을 시작했고 쉬시위안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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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2 15:01: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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