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14 April 2022

'이수근 아내' 박지연 투석 부작용 호소 “머리에도 피딱지가…” - 세계일보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사진)이 신장 투석 부작용으로 힘든 상황을 전했다.

지난 13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일주일에 세 번 투석을 다니는 건 다 아시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수분을 빼주고 독소를 빼주기 때문에 피부는 언제나 푸석, 거칠했다”며 “그리고 어느 날인가 머리에 피딱지가 생기더라”고 언급했다.

이어 “저는 투석 후 주사 부위에 반창고를 붙이는데 아무래도 자극이 가다 보니 건선처럼 갈라지고 빨갛게 올라왔다”며 “연고를 발라도 그 때 뿐, 매일 반복되는 자극에는 소용없더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박지연은 투석 후 주사부위에 보호 패드를 붙인 모습이다. 빨갛게 피부에 오돌토돌 올라온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어 걱정을 자아낸다.

이에 몸에 닿는 물부터 바꿔보기로 했다는 그는 최근 샤워기 헤드를 교체했다고. 이후 공개한 사진에서는 붉은 자국 없이 말끔해진 피부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지연은 2011년 둘째 임신했을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 이후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 받았으나 문제가 생겨 4년 째 투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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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06:39:1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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