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gu, 19 Mei 2019

서정희, 50대 후반 20년 만에 화보 도전...여신급 자태 - 한국경제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서정희./ 사진제공=지오아미코리아

서정희./ 사진제공=지오아미코리아

서정희./ 사진제공=지오아미코리아

서정희가 20년 만에 화보 촬영에 나섰다.

서정희는 디지털 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 화보를 통해 대체불가 고혹미를 발산했다.

특히 50대 후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여신급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때로는 꿈꾸는 소녀처럼, 때로는 우아한 발레리나처럼, 때로는 애수와 관능을 간직한 모딜리아니의 그림 속 여주인공처럼 팔색조 자태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서정희는 인터뷰를 통해 2015년 홀로서기 후 변화된 마음가짐과 근황,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특히 ‘정희'(2017년)라는 에세이집을 내면서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고 했다.

서정희는 “‘정희’ 책에서도 쓴 이야기인데, 남양주 별내 살 때 한동안 엉터리로 살았다. 엉터리 음식을 먹고 꾸미지도 않고 지냈다. 그런데 그건 내가 아니었다. 나라는 사람은 외적이건 내적이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도전하는 성향이다. 악플러들은 이런 내 모습을 싫어하는가 보다. 얼마 전 악플러들을 고소했고, 고소가 진행 중이다. 솔직히 마음이 비참하다. 아마 그들도 다 외롭고 힘들 것이다. 그렇다 해도 거짓 글을 올리면 안 되지 않나. 더 이상 참고 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정희니까’ 하고 나를 받아들인다. 나의 독특한 부분들을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나누지 않은 것, 그것들을 후회하지 않게 더 예뻐질 것이다. 더 많이 도전할 것이다. 1년을 10년 같이 살 것이다. 나를 살게 하고 날 지켜주고 일으키게 하는 건 신앙이다. 주님에 대한 믿음이다. 힘들 때마다 주님과 함께여서 견딜 수 있었다. 이렇게 견딘 것들을 나누고 싶다. 누군가에게 좋은 멘토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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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00:51: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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