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23 Mei 2019

이종수, 동거녀 채무 모르쇠+위장결혼 의혹...누리꾼 가지가지함 - 매일경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사기 의혹을 받고 도피 중인 배우 이종수(43)가 미국에서 지난 2012년 결혼 후 영주권을 취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가운데 동거녀 채무논란까지 이어지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한인뉴스 채널인 USKN는 22일(현지시간) 사기 의혹에 휘말린 배우 이종수에 관한 각종 의혹과 근황을 취재한 후속 편을 방송했다.

USKN 권혁 기자는 이날 이종수가 일하는 카지노를 찾아가 직접 만난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2012년에 결혼했고 3년간 결혼생활을 하다 이혼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며 “한국에서 활동할 당시에는 계속 미혼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종수가 그동안 어릴 때 영주권을 딴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종수는 해당 영상에서 결혼과 이혼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이종수는 위장 결혼 의혹에 관한 질문에 “저 때문에 발목을 잡히는 것 같고 아직 젊은데 더 좋은 사람 만날 수도 있는 거고”라며 “(위장 결혼이라고) 말하는대로 돼버리면 어떻게 하냐는 거죠”라며 억울해했다.

USKN은 이와 관련 “3년 후 이혼을 했을 뿐, 아직은 위장 결혼을 했다 안했다 말할 수는 없다. 미국에 거주 중인 한국의 유명 탤런트 이종수 씨의 근황을 취재하던 과정에서 여러가지 사실이 나온 얘기를 보도하는 것이다”고 조심스레 덧붙였다.

또한 권혁 기자는 “이종수는 현재 동거녀 김모씨와 거주 중이다. 동거녀는 지금도 가끔씩 카지노에 나오고 있다. 계속해서 피해자가 생기고 있고, 어떤 분들은 찾아와서 돈을 달라고 한다. 카지노 측에서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종수는 김모씨와 연관된 채무 등에 대해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기 혐의에서 시작해 영주권 취득용 위장결혼 의혹, 동거녀 채무 논란까지 논란에 휩싸여버린 배우 이종수를 안타까워하고, 황당해 했다.

누리꾼들은 "이종수 남자다운 캐릭터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됨", "인생을 왜 이렇게 살까", "이해가 안 되네", "드라마, 예능에서 감초같은 분이었는데. 어쩌다가", "결국 사기 캐릭터로 망가지네", "까도까도 끝이 없네..", "피해자들만 불쌍하지", "사는 거 참 쉽다", "사기치고 해외 나가 호의호식", "가지가지하네"라며 혀를 찼다.

이종수는 지난해 국내에서 사기 혐의로 피소돼 연예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건너간 뒤 현지에서도 사기혐의에 휘말렸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지난해 3월 지인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이후 소속사가 연락두절 이종수를 대신해 수습에 나서기도 했으나, 돈을 빌려줬다는 피해자가 속출했다.

결국 이종수는 이메일을 통해 “현재 변제 중이다. 돈을 벌어서 갚을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히고 자취를 감췄다.

국내서 행방이 묘연했던 이종수는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디너 지역의 한 카지노에서 프로모션 팀 호스트로 근무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영주권자인 이종수는 현지에서 ‘저스틴’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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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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