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06 Januari 2020

'밥은먹고다니냐' 이철희 ''역량이 부족해 총선 불출마''..김수미 ''잘했다'' 위로 - 축구 전문 미디어 스포탈코리아

[OSEN=김은애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 이철희 의원이 자신의 정치 인생을 되돌아봤다.
6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수미가 새로운 직원 이진호, 윤정수와 함께 국밥집 영업을 시작했다.
막내 직원 이진호의 등장에 김수미는 "하늘이 선택했다"고 기뻐했다. 첫 손님은 고려대학교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은 학교 선배인 이철희 의원을 보러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철희 의원이 나타나 후배들에게 국밥을 직접 서빙했다. 

이철희 의원은 최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바. 이철희 의원은 "역량이 부족해서다"라며 "상처를 자꾸 받는다. 정치도 사람이 하는 거다. 사람이 말을 주고 받으며 하는 게 정치다. 그러다 보면 '저 사람이랑 정치를 해야 하나?'할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수미 역시 국회의원 제안을 몇 차례 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수미는 "단식을 못한다. 나는 다혈질이라 못한다"고 거절 이유를 꼽았다.  
또한 이철희 의원은 정치 입문에 대해 "처음에 정치외교학과에 들어갔을 땐 외교에 관심이 있었다. 1983년에 아웅산 사태가 있었다. 그 사건을 계기로 외교관이 돼서 우리나라를 힘있게 하고 싶었다"라며 "친구들이 학생운동을 해서 그 이유를 공부해봤더니 그게 맞더라. 저도 그 때부터 외교는 완전히 잊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이철희 의원에게 어머니는 종교와도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셨다. 이철희 의원은 “우리 엄마는 내게 마인드컨트롤을 해주셨다. 내가 크게 된다더라고 응원해주셨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철희 의원은 “어머니가 쌀집을 하셨다. 우리 어머니는 베푸는 걸 좋아하셨다. 외상으로 사가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수미는 “어머니가 쌀값을 안받은 것이 지금의 이철희를 만든 것이다"고 위로했다.

그러다 이철희 의원은 그리운 음식으로 동태조림을 골랐다. 김수미는 정성스럽게 동태조림을 만들어줬고 모두 맛있게 먹었다.

끝으로 이철희 의원은 향후 계획에 대해 "한두달 놀고 싶다. 아무 생각 없이 놀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놀다보면 뭔가 온다"라며 "불출마 잘했다"고 응원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밥은 먹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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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13:55:0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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